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민철, 남규희, 최지수가 노정의와 이채민의 유일무이 서포터즈로 활약 중이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김민철(이동하 역), 남규희(권보배 역), 최지수(남꽃님 역)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들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이동하(김민철 분)는 황재열(이채민 분)이 바니(노정의 분)를 만나기 전까지 유일하게 곁을 편하게 내준 베스트 프렌드. 학창 시절부터 함께 지내 황재열의 집안 사정, 성격, 호불호를 모두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황재열이 바니에게 관심을 가질 때도 가장 먼저 그의 변화를 기민하게 눈치챘으며, 친구의 사랑을 누구보다 응원하고 있다.
이에 이동하는 황재열이 바니에게 급하게 가야 할 때 아끼는 스쿠터를 선뜻 내주는가 하면 두 사람이 어색할 때도 바니에게 황재열이 아프다는 것을 은근히 알려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가끔 장난기 많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성격으로 인해 황재열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지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우정으로 황재열의 힘이 되고 있다.
사랑스러운 바니팸 바니와 권보배(남규희 분), 남꽃님(최지수 분)은 각각 전공하는 과가 다르지만 공부도, 노는 것도 언제나 함께 하는 절친한 사이다.
권보배와 남꽃님은 전 남자친구 일로 힘들어하는 바니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위로했고, 바니의 썸과 연애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일처럼 진지하게 고민하는 등 이들은 바니가 편안하고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들인 것.
특히 권보배는 시크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로 바니를 일깨우는 이성적 부분을, 남꽃님은 같이 슬퍼하고 기뻐하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성적 부분을 담당하며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이동하, 권보배, 남꽃님은 대체 불가한 친구들로서 바니와 황재열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만큼 드디어 마음이 이어진 바니와 황재열 사이에서 이들이 보여줄 무조건적인 우정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상적인 친구의 표본, 이동하, 남규희, 최지수를 만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9일(금) 밤 9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