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30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를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는 3.1운동, 비바이 탄광 매몰 사건,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들의 사실적 재현보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기존의 연극과 달리 만화적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를 결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 양식을 선보이며, 무려 31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연출은 마치 한편의 웹툰을 눈앞에서 넘겨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으로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역사속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썼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하는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일반 관람권은 10,000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할인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11일 부터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또는 예천군문화회관 공연기획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세기의 사나이’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공연으로 이를 통해 광복을 위해 노력하신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있는 모두가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