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경북초등수석교사회 임원 5명과 유초등교육과 담당자가 함께하는 수석교사 교육활동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석교사 교육활동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수석교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1학기 동안 진행된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의 운영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의 교실로 희망 교원을 초대하여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 공유를 통해 수석교사가 교실 혁신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오는 2학기에 운영될 수석교사 연수의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연수는 희망 교사, 특히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교직 초기에 필요한 수업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석교사 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지원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 수업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석교사는 교실 수업 혁신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