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제34회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25일 송도 솔밭 송림대공연장에서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는 매년 가을 열리는 차문화 교류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전통 차 문화를 알리고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다도 예절을 선보이며 차 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우리 고유의 향기와 멋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은은한 차향과 함께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삶의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헌다 시연회, 전통차 및 다과 무료 시음 등으로 구성돼 주말을 맞아 송도솔숲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 잔의 차로 전하는 따뜻한 힐링’을 선물했다.
안인숙 포항차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차 한 잔에 담긴 여유를 느끼고 잠시 일상의 속도를 늦추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전통 차 문화가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전통차의 향기와 다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차를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으로 포항의 문화적 품격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