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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스웰 개선대책 논의…중간보고회 개최

도제 설치 등 항만 안전대책 마련…북극항로 전략과 연계해 경쟁력 강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영일만항 스웰 개선대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이 주재했으며, 경상북도(환동해전략기획단·독도해양정책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용역사 ㈜아라기술, 영일만항운영㈜, 울릉크루즈㈜, 팬오션㈜, ㈜동방, ㈜한진, 넥스틸㈜ 등 항만운영사·선사·물류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동절기 스웰(Swell) 현상으로 영일만항 부두 하역 작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스웰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하역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부두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업비 2억 원으로 착수됐다.

 

스웰은 먼 바다에서 발생한 큰 너울파가 해양 기상과 무관하게 항만 내부로 지속 유입되어 작업을 어렵게 하는 겨울철 대표 항만 방해 요소다.

 

하역 중단 원인 분석 결과, 스웰 발생은 겨울철에 가장 빈번하며 특히 1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내로 유입되는 주요 파향은 N(북)~NNE(북북동) 계열로 분석되어, 영일만항 북측에서 들어오는 파랑을 차단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영일만 북방파제와 어항방파제 사이 도제 설치(안)’을 도출했으며, 도제 설치에 따른 주변지역(용한리 해변 등) 영향분석도 함께 실시해 주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중간보고회 의견을 토대로 남은 용역 기간 동안 보다 완성도 높은 최종 보고서를 마련하겠다”며 “영일만항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전략과 연계해 해수부와 적극 협의하고, 영일만항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영일만항 확장 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며,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항만 구상 용역’을 내년 초 착수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항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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