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원당초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IB PYP 전시회(탐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학교 가운데 최초로 운영된 IB PYP 전시회로, 그동안 구미원당초등학교가 추진해 온 IB 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B PYP 전시회는 초등 교육과정(PYP)을 마치는 학생들이 수행하는 심층적인 탐구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능을 활용하여 스스로 선정한 실제 세계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한다. 이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평생 학습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IB 초등 교육의 핵심적인 최종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구미원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기후 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보전,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성평등, 빈곤 퇴치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탐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의성군 청년합창단 연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의성군과 의성군 청년센터가 지난해 9월 구성한 청년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습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단원 20명이 무대에 올라 △조조할인 △밤하늘 △잔향 △인생 △This is me △Butterfly 등 총 6곡의 합창곡을 선보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관객 200여 명과 함께 부르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의성군 청년합창단은 지난해 8월 단원 모집을 시작해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청년센터에서 정기연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추가모집을 통해 현재 지역 청년 24명이 활동 중이다. 지휘는 지역 청년예술가인 성악가 손혁이 맡고 있으며, 2025년에는 금성면 주민대상 버스킹 공연, 안계면 주민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도 참여했다. 박상우 의성군 청년센터장은 “청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청년 간 소통과 교류를 넓히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서관은 18일 경북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도서관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근거하여 설치한 법정위원회로, 광역대표도서관이자 지역의 공공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의 정책 방향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서관계·학계·연구기관·장애인·아동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경북도서관 운영성과 보고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안건 처리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및 등록제 시행 관련 정책 현안 공유 ▴기타 광역대표도서관 업무 관련 자문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경북도서관은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2026 경BOOK 페스티벌’, ‘경BOOK 독서 127 캠페인’, 도서관 주간(4월) 및 독서의 달(9월) 기념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서관 운영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초보 엄마 아빠 북돋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을 5월 공고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1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은 지역청년지원, 서비타이제이션,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특화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기업(상주·안동·의성)의 성과 보고와 함께, 서비타이제이션 추진기업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지역특화산업 디지털 플랫폼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안동·상주·의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5개 사를 발굴했고, 평가를 통해 8개 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례로, 안동 지역 전통주 제조기업인 A사는 기존 곡물 세척·침지 공정이 인력과 경험에 의존해 생산 편차와 위생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나, 자동화 설비와 전처리 공정 관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품질·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제품 경쟁력을 크게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공모에서 최종 7곳(노후주거지4, 지역특화1, 혁신지구(후보지)1, 스마트기술1)이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760억원(국비455, 지방비305)을 투입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도시재생사업 유형별 세부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은 구도심 내 단독주택 및 빌라촌 등 노후 주거지역과 빈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정비와 신축 주택을 공급·유도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번에 4곳(영주, 예천, 경주, 영천)이 선정됐다. 세부 주요 내용은 ▴영주시는, 풍기읍 중앙시장 인근(A=95,500㎡)에 방치된 폐인견공장을 테마 공원으로 환경 개선하여 주변 신규주택 공급과 함께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마을복합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예천읍 대심리 일원(A=143,000㎡)에 복합편의시설과 자율주택정비 2개소, 다목적 공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산소 공급장치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는 나잠어업인의 생활 실태, 경영 현황, 건강 및 안전 문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월 실시한 ‘경상북도 나잠어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나잠어업실태조사는 2022년 전국 최초 나잠어업 관련 지역특화통계로 개발됐다. 이 조사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생태를 이어가는 나잠어업인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 조성 등 도의 지원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도내 실제 나잠어업 종사자는 1,140명으로, 전 주기(2022년) 대비 79명(7.4%) 증가했다. 이 중, 50대 이하 응답자는 177명(15.6%)으로 전 주기 대비 83명(5.7%p) 증가했다. 나잠어업 종사 경력의 평균은 37.2년으로, 전 주기(2022년) 대비 3.3년 감소했으며, 향후 20년 이상 나잠어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9%로 전 주기 대비 4.3%p 증가해 장기 종사 의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만족도의 경우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읍 온누리터 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경임(구미시민참여단 前 단장, 소소리가온 공동대표) 강사가 참여해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실천 중심의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일상 속 성인지 관점 적용 사례 ▲지역 정책 및 생활환경 모니터링 방법 ▲주민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과정 ▲성평등 인식 확산 활동 등 타 지역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활동 방향과 추진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참여단원들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향후 의성군 여건에 맞는 참여 방식과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를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교육이 참여단의 역할을 되짚고, 지역에 맞는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참여단의 역량강화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12월 18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행복기동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은정 사회복지사가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위기상황에서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동 행복기동대는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인력을 활용하여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이트키퍼로,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가구, 돌봄 위기가구 등을 조기 발견하여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526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주변과 단절되어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찾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행복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주시에서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12월 18일 도심 속 자연친화적 녹색공간으로 조성된 송현제2공원에서 조성 완공을 기념하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송현제2공원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송현제2공원 조성을 위해 2022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의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했다. 산책로, 광장, 휴게시설, 화장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시민 중심의 녹색쉼터로 조성했으며, 이번 걷기행사는 공원 조성 이후 첫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송현제2공원은 시민의 일상에 쉼과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원 이용 활성화와 함께 건강한 녹색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예천군은 18일, 경북도가 실시한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채소특작분야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국·도비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건수, 국·도비 예산 집행율,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참여면적 및 온실면적 증가율,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납부율 및 경작신고율, 채소생산안정제 참여도, 신규시책 발굴, 업무협조도 등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예천군은 시설원예 작물과 노지채소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설현대화 및 소득작목육성 사업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정발전을 위해 지역 농업인과 예천군이 상호소통하고 협력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이상기후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완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