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25년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이다.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문화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재즈·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자체 편곡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제10회 예천전국가요제가 2일 오후 2시,‘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천지회(지회장 채희삼)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본선 12팀이 출연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천전국가요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예천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12팀과 강민주, 통일메아리악단, 인댄스 무용단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은 문정옥 씨(대구) 금상은 유소라 씨(충주)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장혜진 씨(문경), 동상은 강나은 씨(서울), 가창상은 김정희 씨(영주), 인기상은 최우혁 씨(대구)에게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수상의 영예와 함께 많은 격려가 전해졌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고 전국가요제가 더욱 발전하여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교육위원회 소속 정한석 의원(칠곡1,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직장내 괴롭힘 사안처리 과정에 전문성을 보완하고, 신속한 사안 심사를 통해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현재 직장내 괴롭힘 사안처리 과정의 프로토콜 같은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더군다나 필수 전문 인력인 노무사, 변호사, 전문상담사 등의 외부인력 없이 내부 직원으로만 구성된 처분심의위원회는 균형적이지 못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법과 제도를 악용해 무분별한 신고, 아니면 말고 식의 신고행위에 대해서는 또 다른 피해, 가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조직 내 갈등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직장내 괴롭힘 사안의 전문적 처리응대 매뉴얼이 필요하다며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포함해서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개선안으로는 정식조사위원회 정수의 2/3를 소위원회인 약식조사위원회로 구성하여 사안의 1차적 심의 등의 사안처리를 담당하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7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및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정책이 실효성 측면에서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체감 가능한 개선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지난 5년간 도교육청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47억 원 이상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만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이용자는 교직원·학부모·학생 전체를 합해 5만 4천 명 수준이며, 이 가운데 학생 실사용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플랫폼만 구축하고 학생 참여가 미비하다면 이는 예산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경제교육 정책과 관련해, 윤 의원은 지난 2023년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2년 동안 구미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약 1,0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며, 학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한 교사의 일탈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 경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출 사건 이후 수정된 ‘2025년 시험지 보안관리 매뉴얼’을 비교하며 “CCTV 설치, 이중잠금장치,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 핵심 조치는 사건 발생 이후인 7월 30일에야 뒤늦게 반영됐다”며 “기존 매뉴얼은 사실상 권고 수준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내 183개 고등학교 점검 결과를 제시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 학교는 8월이 되어서야 전면 설치가 완료됐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어 교무실·회의실 등을 대신 사용하는 학교도 31곳에 달한다”며 “보안 시스템이 있어도 실행·관리·점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입시 비리 제보를 받기 위해 7월 개설된 ‘학생평가 보안 신고센터’에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고가 없는 것이 ‘문제가 없어서’인지, ‘신고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청송솔그린미래교육지구 3개 마을학교에서 지난 10월 18일 오후 6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청송아지트’에서 개최된・마을학교 가을 콘서트・행사에서 실시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을 관내 5개 초중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여 흐뭇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송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학교(마을학교 도담, 마실애 마을학교, 참보배 마을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가하여 마을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마당,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마을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일일 찻집이 운영됐다. 특히 일일 찻집에는 학부모와 지역민 그리고 청송교육지원청, 청송군청 관계자 등 다수가 방문했고 여기에서 거둔 수익금은 마을학교 운영 지역의 학교인 청송・진보・도평・화목초등학교와 안덕중학교에 전달하여 졸업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25학년도 졸업식 때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지급될 예정이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 "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내일(8일)과 9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3,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가 예상치 못한 행보로 송하경(최성은 분)을 당황스럽게 한다. 앞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하경에게 갑자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17년 지기 소꿉친구 도하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2년 전 일을 계기로 멀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도하는 땅콩집 매매를 원하는 하경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3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7일) 공개된 스틸에는 전예은(강승현 분)이 건넨 공공 공모 관련 서류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하경의 모습이 담겼다. 하경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장본인인 예은은 이번에도 그녀를 곤경에 빠뜨린다는데. 특히 하경은 공모 서류 속 내용을 확인한 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가 하면 혼란스러운 하경 앞에 도하가 나타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11월 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진화대 등 산불방지인력과 관계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 및 2026년 봄철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산불 없는 청도 구현을 위한 각오를 함께 다졌다. 이번 발대한 산불방지인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과 감시탑·감시진화대원 93명 등 총 131명으로 구성됐으며,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홍보 및 선제적 초동 대응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없는 청정 청도’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방지인력의 책임감 있는 임무 수행과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산림 면적이 넓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산불방지인력의 헌신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임무를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5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전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비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2026년도 정부예산 편성 방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 구조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여 청송군의 정책기획력과 사업 발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정부예산안 주요 내용 및 부처별 국고보조사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핵심 키워드와 선정 트렌드 ▲효율적인 예산정보 탐색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6년은 국정운영이 새롭게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공모사업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1월 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각 지역의 기록유산 보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문화의 다양성과 범위를 탐구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네 지역위원회인 ▲아시아․태평양(MOWCAP) ▲라틴아메리카(MoWLAC) ▲아프리카(ARCMoW) ▲아랍(MoWCAR) 지역위원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하며, 유럽 지역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IAC) 소속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기록문화의 도시 안동 안동은 세계기록유산과 깊은 인연을 지닌 도시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인류 문자문화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유교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으며,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