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연구소’ 공약이 2년 만에 최종 설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아열대작목연구소 설립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적합성, 연구기반 충실성, 지자체 추진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이번 용역에서 포항시는 저온기 평균기온, 아열대기후 진입도, 미래 기온변화 예측전망,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추진 의지 등에서 최적지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용역보고서에 제안된 결과를 기초로 연구소 설립을 위한 관계 법령 검토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공동으로 토지, 건축 등 중장기 예산확보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경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와 외교부, 경주시는 원활히 진행되는 APEC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3자 간 ‘2025년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22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약정서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 정상회의 준비 체계, 도시 환경 및 회의장·숙소 등 제반 시설 조성, 언론 및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 간의 역할이 규정되어 있어, 향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약정 내용에 공동 홍보 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기 위한 범국가 차원의 대대적 홍보와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외교부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APEC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계획과 이행 방안을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본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아 해당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공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정한다. 이번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연장으로 포항 철강 1 에서 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기업(453개 사)과 새로 입주할 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지정기간 연장으로 철강·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 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도 수출기업과 관계기관 단체장, 도의회 부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경북도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전임 이정곤 회장은 함께한 회장단과 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신임 여권택 회장은 전임 회장이 1,185개사로 확장한 회원사와 함께 협회 내실을 강화하고 수출중소기업지원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열린 세미나에서 경상북도와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및 수출지원기관은 2025년 경북도 수출 전망과 해외진출전략,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 안내와 함께 우수회원에 대한 각종 시상(도지사표창, 한국무역협회장표창, 대한무역투자진공사표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표창)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한 혁신전략 세미나에서 한국무역협회 지원사업 소개와 2025년도 수출전망, 대구세관 수출지원사업 추진방향,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국가 ODA 브랜드로 격상시키고,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관련 국제개발 협력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차원의 ODA 팀 구성으로 개발도상국 K-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상북도가 20년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 경북 도민의 해외 새마을운동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8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정부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추진해 일부 지역에 국한한 시범 마을 사업을 넘어 국가 전체를 변화시키는 새마을 거버넌스 국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과 문화에 앞서가는 경북에 걸맞은 새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ICT, 디지털 스마트 교육 및 한글과 태권도 등 K-문화 전파, 그리고 계절근로자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는 전 세계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 무역주의가 심화하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415억 달러를 목표로 잡고,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2025년 수출 목표를 2024년 실적 예상치인 405억 달러를 넘어 4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 직접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 ▴글로벌 경제행사 및 온라인플랫폼 활용 해외진출 강화 ▴안정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 기업 부담 경감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사업 전개 등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128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출시장 다변화로 인해 높아지는 무역장벽 대응을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품목별 시장개척 사업을 총 25회, 3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품, 화장품, 소비재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아시아, CIS,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경상북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발굴 사업 발표회’를 3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했다.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젊은 과학자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초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로 연구회를 구성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구회 분과별로 그동안 기획한 R·D사업을 발표했으며, 경북도의 정책 실무자들과 정책 기조 적합성 및 사업화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역이 필요로 하고 가능성 보이는 사업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5일 영덕 달산마을 공동영농 참여 농가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첫 배당금이 지급됐다. 문경 영순지구에 이어 두 번째 소득배당이다. 배당금은 3.3㎡(평)당 3,000원, 1ha당 900만원으로 벼농사(700만원/ha)를 지을 때보다 높은 금액이다. 농가 입장에선 고된 노동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공동영농 참여시 별도 인건비(9 부터 10만원/일, 농기계 작업 15 부터 30만원/일)도 받을 수 있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난다. 배당금을 받은 김종철(69세) 농가는 “영덕 달산 골짜기에서 평생 벼농사만 짓다가 배추 농사지으면 되겠나 하면서 반신반의했다. 농사가 잘돼서 이렇게 배당받으니 난생처음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고 말했다. 영덕 달산지구를 이끄는 백성규(62세)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수확기에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배추값이 좋아 농가들과 약속한 배당을 지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믿고 따라준 농가에 감사하고 앞으로 합심해 소득을 더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소득배당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이번 배당은 올해 가을배추 수확과 절임 배추 판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투디엠 등 2개 기업과 포항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산업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공장 내 650억원 규모(부지면적 100,413.8㎡)의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3,600톤이던 생산량이 약 5,4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열팽창계수가 작아 고온에서 치수 안전성이 우수하고 열충격에 강하며 화학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고 윤활성이 있는 소재로 사용 영역이 광범위해 반도체,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디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00억원 규모(부지면적 6,877.9㎡)의 탄소나노튜브 (CNT)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19일 경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그룹의 지역 상생 사업 일환으로 광역도 단위로는 경북도와 최초로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을 통해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가 최대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고 세계적 행사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 대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KB금융그룹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미 육아휴직 지원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6개월간 1,200만 원 상당의 대체 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출산과 양육을 돕고, 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