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학교 업무 담당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학교 밖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한 ‘2025 창의융합에듀파크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에듀파크’는 경북교육청 산하 과학·수학·정보·환경·안전 교육 분야 체험센터(관)를 비롯해 지역 관계기관 및 교육시설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체험과 융합적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을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총 144개 학교(유치원 40원, 초등학교 35교, 중학교 41교, 고등학교 28교)를 선정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도내 40개 창의융합에듀파크 지정 기관에서 과학, 수학, 정보,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융합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는 연구 중심형 체험 활동을 지원하여,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과제 연구와 실습을 병행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직접 현장에서 사고하고 탐구하는 융합적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창의융합에듀파크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체험을 통해 확장하고 실생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학습-체험-탐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창의융합에듀파크는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키우는 창의적 배움터”라며,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융합체험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