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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회 한국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 경북숲해설경연대회 축사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 회복 위한 숲 문화 축제 열려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경북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열린 '제1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가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 회복의 상징적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라는 주제로 숲과 사람,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경북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와 도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는 연규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 황욱준 경북도 산림레저관광과장, 김일만 포항시의장을 비롯해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 전영수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장,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이인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한국숲해설가협회 시도 대표들도 함께해 경북 산림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국회 한국숲해설가협회 상임대표는 "어려운 경북이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이 숲해설 경연대회가 일상의 회복, 숲의 회복, 미래의 회복을 위한 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이 경북 숲해설협회 회원 여러분 정말 최고입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회원들에 대한 애정과 격려를 표현했다.

 

경북숲해설가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숲을 다시 활성화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숲 해설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숲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국회 상임대표는 "숲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 숲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숲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숲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는 이 숲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김 상임대표의 메시지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경북 지역이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숲해설가협회는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의 숲 해설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사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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