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 이어진 역사 문화 강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수강생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박물관대학 관련 퀴즈쇼 등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제19기 박물관대학은 한국의 해양민속문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론 강좌와, 경북 구미, 경남 밀양지역에 대한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되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는 지역문화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은 경산문화의 동반자로서 내일의 경산을 함께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하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잔고장 무상 수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방·욕실 등 일상 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등, 수도꼭지,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다. 경산시는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 이내의 수리에 따른 재료비를 지원하고, 출장비와 인건비는 경산시 시니어클럽에서 부담하며, 수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수행한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소득,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복지와 고용이 결합 된 이 사업은 생활 수리에 능숙한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복지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는 사소한 고장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청송, 영양군 일대에서 ‘2025 지역 균형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살기’ 주제로 지역 정주 전략과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 및 인구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정착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살기’는 기존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일정 기간 농산어촌 등 지역에 체류하며 점차 정착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다.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의 확산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이중 생활권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정주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관광산업 연계 강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 밴드 ‘디아만테’의 식전 공연, 도내외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지역 정착 모델을 소개했다. 강원 춘천 ‘일기 스테이’는 폐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감성숙소로,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과 협업해 조성됐으며, 강원 강릉 ‘위크앤더스’는 1974년 지어진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약용작물 산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북 약용작물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능성 소재화 및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약용작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농업 주요 연구기관, 기업,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고재영 박사의 자생식물 산업화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김병성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실장의 약용작물 원료 표준화 연구 현황,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 원장의 독일·스위스 약용작물 정책 및 세계화 전략, 정우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의 생약재 활용 면역기능 개선 건강 기능식품(헤모힘) 개발 및 사업화 사례 등 총 4건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김택환 원장은 유럽의 약용식물 산업화 사례로 독일은 과학기술 기반의 표준화 전략, 스위스는 고품질 중심의 브랜드 전략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고, 한국 약용작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기능성 검증, 국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 및 시군 의료급여업무 담당자와 의료급여 관리사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의료급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급여업무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재가 의료 급여사업 전국 확대와 관련 원활한 운영 방안과 관련한 정보제공 및 시군 간 정보교류 및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의료급여업무 유공자 표창, 재가의료급여사업 실무,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이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치료·재활·요양·간호 등의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9만 6,000명의 수급권자가 있다. 48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들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정보제공, 건강상담 등에 대해 사례관리를 함으로써,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우리 사회의 복지 안전망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창조홀에서 ‘제17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3개월간 주 1회씩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입학생 전원 수료라는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했다.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 관련 정책, 농지임대차, 세무회계 등 필수 이론 교육과 포항시 주요 작목에 대한 전문 영농기술 교육,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예비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수료생은 “귀농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어떤 작목을 선택할지 명확한 방향을 잡게 됐다”며 “기초이론부터 작목별 기술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높은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원 수료라는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일 영일만홀에서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보건소는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 역량을 키우고 업무 수행에 있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건강코디네이터 교육을 비롯해 4월 심페소생술 교육, 5월 바른자세운동, 6월에는 치유농업 교육에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말의 온도’라는 주제로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한 스피치 코칭 ▲자신감 향상 및 열정적인 태도의 브리핑 실습 ▲민원인과의 대화 및 보건교육 시 효과적인 전달 방법 등 실습·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보건교육이나 민원응대 시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구보건소는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및 보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2025년 찾아가는 치매 예방·관리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시설 종사자, 치매 환자 가족,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교육을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에는 노인복지시설인 포항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생활지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대규모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다함께 하는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치매의 주요 증상과 관리법 ▲치매노인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 ▲낙상 및 감염 예방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재가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노인돌봄복지시설 등 8개 기관을 방문해 치매환자 가족, 요양시설 종사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수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학부모와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기가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중독이나 범죄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강의는 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조현영 과장이 맡으며,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가정과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사용 지도법과 유해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우게 되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기기를 다루는 역량이 아이들의 미래 직업 경쟁력과도 연결된다”며 “디지털 기기에 지배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워크숍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북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직장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독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 중독예방사업은 근무시간 내 상담 및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중독예방교육 ▲홍보 캠페인 ▲이동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독센터는 지난 6월 24일과 26일에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K)를 활용한 나의 음주수준 알아보기, 중독예방 OX퀴즈, 음주고글을 활용한 가상음주체험 등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음주로 인한 문제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조직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직장인 중독예방사업으로 올바른 음주 문화를 확산하고, 절주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 중독예방사업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오천읍 일원의 교통섬이 장미꽃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장미 식재는 바르게살기운동 오천위원회(위원장 한재원) 회원 20여 명과 포항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6일 참여자들은 장미 500본의 묘목을 심었으며, 장미꽃이 만개하면 지역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통섬 장미 식재는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녹화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재원 바르게살기운동 오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장미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 오천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장미도시 조성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작은 교통섬이지만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도시 속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장미 식재를 확대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청년새마을연합회(회장 전인수)가 지난 25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두무치마을 해변에서 ‘바다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환경의식 함양과 해양 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년 리더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청년새마을연합회 운영위원회로 시작해 시·군 청년회원 간 교류 활성화, 조직 운영 방안, 그리고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기획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세대의 새마을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는 영일대 두무치마을 해변 일원에서 본격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책과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플로깅’ 형태로 해양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수거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 해변 일대의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청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