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27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 클래식 공원에서 열린 『2025 계촌합창축제』 프린지 공연에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축제는 지역 예술공동체가 주도하는 공감형 음악축제로, 전국에서 모인 10개의 합창단이 하나 되어 “모두 다함께, 마음 모아 부르는 계촌의 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쟁이 아닌 화합의 무대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어울림과 즐거움을 선보였다. 봉꽃송이 청소년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타 지역 예술단과의 교류는 물론, 음악으로 연결된 공동체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의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이번 프린지 무대에서 유일한 청소년 합창팀으로 참가해, 따뜻한 음색과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였다. 저녁에는 계촌 로망스 파크에서 축하공연을 펼친 국립합창단과 함께 『모두의 합창』으로 무대에 올라, ‘반달’과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피날레로 무대를 마쳤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 관계자는 “단원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3일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 일원에서 '2025 봉화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정향 봉화교육,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꾸며진다. 개막행사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 비전 선포식이 펼쳐지고, 부스 참관을 통해 봉화교육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한다. 디지털·창의융합 한마당에서는 디지털 체험 부스, 창의융합 활동,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미래 핵심 역량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체험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진학 관련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본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도 풍성하다. 21일에는 봉화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교육장배 교육가족 한마음 볼링대회’가 열려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22일에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봉화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열려 학생들이 국악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연극, 댄스, 난타, 바이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이달 1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조사원 199명 및 조사관리자 31명, 총 230명 규모로 조사요원을 모집해 방문 조사를 수행하며 농림 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 등을 파악한다. 국내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조사관리자는 근로계약 형태로 채용되고 조사원은 도급계약으로 일정 조율이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도급계약은 개인별 상해보험이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조사원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접수처는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시청 13층 디지털융합산업과 ▲조사원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의 경우 이메일 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나'로 가능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0일 지역 4개 대학(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과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인재양성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진행 중인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학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상호 아이디어를 교환, 지역 교육의 시너지 확장에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평가를 거쳐 2027년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양대 축으로 삼고 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 교육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포스텍은 인공지능과 수학을 융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통해 AI 융합 교육을, 한동대는 원어민 영어 교육과 문해력 강화 과정을 소개했다. 또 선린대학교와 포항대학교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를 위한 심부지진계 재설치 주민설명회를 흥해읍과 장량동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심부지진계 재설치를 앞두고 설치·운영 현황과 향후 재설치 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담기관)과 ㈜희송지오텍(주관기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흥해읍과 장량동 이·통장협의회 회의 전에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열발전부지 내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위 관측 장비 각 3개와 지표지진계 1개, 지열발전부지 인근에 지표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져 왔다. 다만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심부지진계의 정확한 고장 원인 파악과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으며, 현재 지열발전부지에는 지표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장비만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성주의 푸른 성밖숲에서 열렸다.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성밖숲 광장에서 열린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 공모 선정사업으로,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지역민이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서예 써 보기’, ‘부채 글쓰기’, ‘에코백 예쁜글 쓰기’ 등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길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천 위에 붓으로 ‘훈민정음 서문’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져 세종대왕의 뜻을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서예인과 군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한글의 창제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한 시민은 “직접 붓으로 한글을 써보니 그 소중함이 더 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원산재에서 지난 9일 청도 유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정 강학계(강장 박화식)가 열렸다. 107회를 맞이한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덕을 기리고, 지역의 문풍을 계승하고자 1919년 조직됐으며, 매년 음력 8월 18일에 문중 주최로 열린다.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강장 및 문임 인사 △내빈축사로 구성된 1부와 △강학계 절목낭송 △ 자작시낭송 및 경전강독 △강평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전 및 자작시 184편이 접수되어, 전통 학문과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려는 계원과 전국 각지 유림의 관심이 깊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가 문중의 화합을 다지고 후손에게 선조의 정신을 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군도 선현의 가르침과 정신문화가 지역의 도덕적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홍보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양군 일대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정신건강 서비스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안심버스’를 석보면 답곡리 마을회관(10월13일), 청기면 보건지소(10월14일)에서 진행한다. 또한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정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영양군민체육대회(10월15일)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군민의 마음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보건소 1층에서 스트레스측정 및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찾아올수 있다. 스스로와 주변사람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며 “누구나 마음 편히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서리가 내려앉을 준비를 하면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다. ‘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수놓인 나무의 하얀 수피들 사이로 알록달록 피어오른 단풍은 늘상 봐오던 단풍나무들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단풍 든 자작나무와 사이를 흐르는 계곡 소리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당신을 기다립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0월 3일 열린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제임스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에게 명예안동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안동역 ‘중앙선 1942’ 광장에서 열렸으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직접 작성한 소감을 유창한 한국어로 낭독하며 안동과의 깊은 인연을 되새겼다. 그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당시 주한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일정을 지원했던 인물로, 이후에도 여왕 서거 후 봉정사에서 열린 49재에 참석하는 등 안동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이제는 명예 안동시민으로서 한층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오늘은 가족에게도 뿌리로 돌아온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고향이 안동임을 언급하며, 안동시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을 한국의 전통과 품격, 따뜻한 환대가 살아 있는 도시로 소개한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특히 여왕이 안동에서 받은 전통 생일상과 그 생신상에 올랐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한국광복군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저작이 출간됐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철학자로 성장한 조승옥 박사는 군과 학문을 아우르는 오랜 연구를 통해 그동안 단순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광복군의 실체를 풍부한 사료와 치밀한 분석으로 되살려냈다. 신간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세종마루 출판사)은 1940년 중국 충칭에서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되는 순간부터 시작해 연합군과의 합작 훈련, 국내 정진군 파견 계획, 여성 광복군의 활약, 해방 이후 국군 창설 과정까지 폭넓게 다룬다. 임시정부 군무부의 활동, 지청천·이범석·김원봉 등 주요 지휘관의 행적, 그리고 6·25 전쟁에서 광복군 출신 장교들이 보인 활약상까지 세밀하게 서술하며, 국군의 뿌리와 정통성을 둘러싼 오랜 논쟁에 대한 학문적 해답을 제시한다. 광복군의 활동 무대는 충칭, 시안, 상하이, 난징, 그리고 OSS와의 합작 훈련이 이뤄진 인도와 미얀마 전선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다양한 사료와 회고를 바탕으로 군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인간적 면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진영이 딸기처럼 싱그러운 싱글대디로 변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진영(전동민 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아빠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극 중 전동민(진영 분)은 무창 마을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아들 전주원(양우혁 분)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싱글대디. 아들 뿐만 아니라 사촌 누나 이미선(서재희 분)의 유치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유치원 폐원을 추진하는 강성태(윤대열 분)를 저지하는 등 아이들에게도,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동민은 유독 한 사람, 부세미(전여빈 분)에게만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거쳐갔던 유치원 선생님들이 모두 문제를 일으켰던 데다가 스펙과 조건 등 모든 면에서 흠 잡을 데 없는 부세미가 시골인 무창 마을에 내려온 것이 수상스러웠기 때문. 이에 전동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