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살피고, 정부의 정책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지원 관계자들에게 “건설근로자들이 정부 지원을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고, “건설 현장을 더욱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동자들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 모두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새벽시장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징검다리 연휴에도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나와서 애쓰는 센터 관계자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14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있는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은 체험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의 수학적 성장을 지원하고, 일상에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수학문화관은 ‘모든 것은 수학이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기술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학 원리를 능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1층은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을 위한 교육과 연수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2층부터 4층까지는 놀이와 산업, 역사, 코딩, 인공지능, 예술, 패턴과 예측, 기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유아를 위한 놀이형 수학교육 공간으로, 맛있는 과일꼬치 만들기를 통해 숫자 개념을 배우고, 마트 놀이를 통해 과일과 채소를 사고팔며 금액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경제 개념을 익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이달 1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조사원 199명 및 조사관리자 31명, 총 230명 규모로 조사요원을 모집해 방문 조사를 수행하며 농림 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 등을 파악한다. 국내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조사관리자는 근로계약 형태로 채용되고 조사원은 도급계약으로 일정 조율이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도급계약은 개인별 상해보험이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조사원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접수처는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는 시청 13층 디지털융합산업과 ▲조사원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총)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담당자의 경우 이메일 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나'로 가능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한국광복군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저작이 출간됐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철학자로 성장한 조승옥 박사는 군과 학문을 아우르는 오랜 연구를 통해 그동안 단순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광복군의 실체를 풍부한 사료와 치밀한 분석으로 되살려냈다. 신간 ‘국군의 뿌리, 한국광복군’(세종마루 출판사)은 1940년 중국 충칭에서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되는 순간부터 시작해 연합군과의 합작 훈련, 국내 정진군 파견 계획, 여성 광복군의 활약, 해방 이후 국군 창설 과정까지 폭넓게 다룬다. 임시정부 군무부의 활동, 지청천·이범석·김원봉 등 주요 지휘관의 행적, 그리고 6·25 전쟁에서 광복군 출신 장교들이 보인 활약상까지 세밀하게 서술하며, 국군의 뿌리와 정통성을 둘러싼 오랜 논쟁에 대한 학문적 해답을 제시한다. 광복군의 활동 무대는 충칭, 시안, 상하이, 난징, 그리고 OSS와의 합작 훈련이 이뤄진 인도와 미얀마 전선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다양한 사료와 회고를 바탕으로 군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인간적 면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화려한 날들’이 인물들의 관계 변화로 인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17, 18회에서는 이지혁(정일우 분)이 드디어 지은오(정인선 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에 지혁과 은오의 3단 관계 변화를 파헤쳐봤다. #1단계: 정일우 향한 정인선의 5년 짝사랑 은오는 대학 동아리 선배로 만난 지혁을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었다. 과거, 용역에 맞서 집에서 쫓겨날 위기의 이웃을 홀로 지켜낸 지혁의 모습을 보고 퉁명스러운 겉모습 뒤에 숨은 정의감과 따뜻한 본성을 알게 된 것. 박성재(윤현민 분)의 도움으로 지혁에게 겨우 고백했지만, 지혁은 은오를 냉정하게 거절한 데 이어 재벌가 외동딸 정보아(고원희 분)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까지 하며 은오에게 상처를 안겼다. #2단계: 앙숙이 된 정일우와 정인선, 혐관의 시작! &nbs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마이 유스’ 이주명, 서지훈의 로맨스가 한층 달달해진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9일, 모태린(이주명 분)과 김석주(서지훈 분)의 달콤살벌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태린, 김석주의 관계에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각한 모태린과 김석주의 입맞춤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극과 극 데이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태린의 깜짝 연락에 만화방으로 소환된 김석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던 평소와 달리 흐트러진 머리와 옷차림에서 그가 얼마나 다급히 달려왔는지를 짐작게 한다. 무슨 일인지 뾰로통한 모태린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김석주의 반응도 흥미롭다. 특히 모태린을 향한 김석주의 깊어진 눈빛에서 그의 변화가 엿보인다. 언제 다퉜냐는 듯 성당에서 포착된 모태린, 김석주의 달라진 분위기가 설렘을 더한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모태린을 지긋이 바라보는 김석주.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프로 씨름 vs 프로 스모’라는, 방송 사상 최초의 대결을 성사시킨 TV CHOSUN ‘한일슈퍼매치’에서 ‘스모 대결’에 나선 한국 씨름 대표팀이 힘도 써보지 못하고 완패해 초장부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씨름 대결’에서 엄청난 체급 차이에도 한국 씨름 대표팀이 3연승하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한일 양국의 극한 명승부를 담는 사상 최초 스포츠 예능 TV CHOSUN 추석특집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가 6일 첫 방송됐다. 세상에 없던 한일전인 ‘씨름 vs 스모’ 프로들의 경기를 위해 모래판을 지배하는 현역 최강 ‘씨름 괴물’ 김민재, 파워 담당하는 오정무, IQ151의 멘사 출신 주장 최성환, 변칙 기술의 황제 임진원, 빠른 스피드와 유연함이 돋보이는 슈퍼루키 홍지흔까지 한국의 프로 씨름 선수들이 나섰다. 이들을 이끄는 사령관으로 역대 백두장사 최다 우승 기록을 쓴 이태현 감독이 출격했다. 전략분석관 김구라, 정 많은 팀 매니저 정준하, 캐스터 조정식도 함께했다. 대한민국 첫 씨름 국가대표의 감독을 맡은 이태현은 “씨름은 국제 대회가 없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민선8기 4년의 성과를 완성하며 미래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총 374건의 사업이 제출됐으며, 현안사업 236건, 신규사업 123건, 특수시책 15건으로 구성됐고, 시는 각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사업으로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 ▲가은 아자개장터 달빛주막 축제 ▲점촌점빵길 빵축제 및 닻별 테마길 조성 ▲문경 감홍사과 명품화 및 문경오미자 K-FOOD산업 육성 등이며, 이들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