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수도정비계획(부분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1944년에 설치되어 오랜 기간 시 상수도 공급을 담당해 온 황금정수장에 대해 전면 재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일 정수처리용량 49,000톤 규모의 시설을 재구축해 시설 노후로 인한 효율 저하 및 기존 정수 공정을 개선하여 장기적인 수돗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황금정수장은 준공 이후 지속적인 보완과 유지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나, 전반적인 노후화로 인한 설비 효율 저하, 유지관리 비용 증가 등이 발생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황금정수장에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시민들에게 식수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정수시설의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시는 상수도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안전, 나아가 생존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의 안정적 그리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행정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진행한 부모 참관수업 및 발표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를 파견해 주 1회, 1시간 동안 영어 기초교육과 과학·요리·미술 등 체험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학습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운영 이후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참관수업과 발표회는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수업에서는 “What is a family?”를 주제로 가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영어 말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발표회에서는 “When I grow up”을 주제로 아이들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간단한 영어 문장으로 발표했다. 특히 가족 주제 말하기 활동, 과학 활동(sailboat race), 발표수업 등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영어 지시어(stand up, stop 등)에 즉각적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박서준이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 2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출국길을 가로막으며 두 사람의 인연도 계속됐다. 서지우의 이혼 기사가 터진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이경도는 서지우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이경도 때문이라는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서지우가 동운일보에 찾아왔던 그날, 이경도가 카페에서 서지우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타 매체의 기사로 노출된 것. 이경도는 조용하던 일상과 마음속에 일어난 서지우라는 파동을 잠재우고 이슈를 빼앗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상사 진한경(강말금 분)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이용,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통해 오랜 우정으로 정리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곧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뿐만 아니라 서지우의 협조가 필요한 상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13시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경북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청송군 예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궁금한마당’은 주어진 제시문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핵심어를 찾고, 탐구 질문을 만들고, 자신만의 답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질문 중심 탐구대회이다. 정답을 찾는 활동을 넘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력·문제해결력·협업 능력 등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청송 지역 예선에는 관내 9개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본선 추천도서에서 제시된 6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탐구를 진행했다. 이어서 모둠별 토론을 통해 탐구 내용을 정리하고, 결론을 발표 자료와 보고서 형태로 제출했다. 학생들은 제시문 속 개념을 실제 생활·사회 문제와 연결하며 깊이 있는 탐구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팀은 경상북도 본선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남정일 교육장은 “궁금한마당은 학생이 스스로 세계를 바라보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임기진 의원)는 ‘경북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서면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지원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문조사(571명), 심층인터뷰(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시장형 일자리 수요, 직종 선호, 참여 의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희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공공지원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한계 ▲지역 간 민간·사회적경제 협력 인프라 격차 ▲단순노동 중심 구조 ▲시장 수요 기반 직무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노인 일자리를 단순 공공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고령자 역량을 반영한 자립형·시장형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노인 친화형 직무 4유형 체계화(경험기반 전문형·단순형·서비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미래학교추진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미래학교․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의 지속 추진 △화랑교육원 분원 체계 구축에 따른 학생 수련시설 기능 강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 개편을 통한 발명․메이커․인공지능(AI) 교육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미래 교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전반적 조직 재정비가 핵심 내용이다. 먼저, 한시 기구로 운영 중인 미래학교추진단의 존속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여 대규모 미래 교육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청도․안동․상주학생수련원을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의 분원으로 개편함으로써 학생 수련시설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체험․수련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학생 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발명체험교육관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은 5일 제290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민의 생존권이자 인권인 해상 이동권의 안정화와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울릉군은 12월 중순 약 2주간 사상 초유의 해상 고립 사태에 직면할 뻔했다며 다행히 선사 간의 합의로 일단락됐으나, 그 여파와 향후에도 이런 일이 없지 않을 거란 불안감은 군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주민의 생존권과 지역 경제 그리고 울릉군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현안이라며 군민의 기본권이자 인권이 침해받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군민의 사회활동 및 생필품 수급, 환자 이송, 학생 이동 등 일상생활 전반이 여객선에 의존하고 있다며 여객선이 중단될 경우 관광업 등 지역 경제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이제는 울릉군 지역 맞춤형 해상 이동 수단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공공의 역할 강화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 대설 짧은 시간에 급격히 눈이 쌓이게 되므로 차량·산간 고립, 교통사고,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의 경우 3~10배 무거워져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우려가 큼 겨울철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해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합니다. 대설 행동요령 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대설·습설에 대비 ※눈이 쌓이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설행동요령 ② 내 집·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미끄럼 사고 대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이용 금지 대설 행동요령 ③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1조 이상, 안전 확보 후 실시하며, 심야제설, 지붕 올라가기 등 무리한 작업 금지 ※ 눈이 많이 쌓였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 대설 행동요령 ④ 가로수, 노후 시설 등 붕괴·전도 위험구조물 접근금지 및 위험징후 포착 시 즉시 대피 후 신고 ※ 노후 축사, 임시천막, 비닐하우스 등은 미리 점검·보강 대설 행동요령 ⑤ 적설·결빙 도로에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내 주변 빙판길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25년 12월 1일 ~ '26년 2월 28일 겨울철 재난 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 겨울철 집중신고 대상 (대설) 제설 미흡, 제설함 관리 불량, 시설물 파손·붕괴 위험 등 (한파) 인도 결빙, 동파 우려, 고드름 낙하, 한파 쉼터 불편 등 (화재) 비상구 물건 적치, 담배꽁초 투기, 소화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등 (축제·행사) 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 파손, 안전관리 미흡 등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12월 5일 오후 4시, 와이티엔(YTN)홀(서울 마포구)에서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성장의 기록, 연대의 미래’를 개최한다. 최휘영 장관은 행사를 찾아 ‘꿈의 예술단’ 단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오케스트라(2010년~)를 시작으로 무용단(2022년~), 극단(2024년~), 시각예술 분야의 스튜디오(2025년~)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 현재 전국 110개 거점에서 아동·청소년 4천5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재 양성 효과도 거두어, ‘꿈의 오케스트라’를 졸업한 단원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사례도 나왔다. 올해 8월에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 17개소와 해외 청소년 합창단 3곳이 함께한 합동캠프 ‘2025 꿈의 페스티벌’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예술단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