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123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 전략사업 시군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시군, 대학, 지역 내 혁신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 정책과 연계 가능한 전략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발굴함으로써 국비 확보 및 지역 산업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22개 시군, 경북테크노파크, 대학 산학협력단, 도내 혁신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군 협의체는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구로 새롭게 구성하여 그동안 기초지자체의 경제·산업 인프라 및 내부 역량 부족 등으로 어려웠던 신산업 기획·유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시군과 공동으로 전략과제를 발굴·기획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군협의체는 효율적인 전략사업 도출 및 고도화를 위해 기능별로 총괄분과, 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2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제도 시행 이후 24년만에 최초로 거둔 성과다. 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공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올해 권익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이로써 경북도는 지난해 5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이철우 지사 취임 이전 하위권을 맴돌던 청렴도가 재임 내내 활발한 소통과 꾸준한 혁신을 통해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점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 도지사는 취임 후 도지사실 문에 ‘변해야 산다’는 글씨를 써 붙이고 도청 앞마당에 공룡 뼈 조형물을 세워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임을 강조하고 도청이 변하지 않으면 공룡처럼 멸종될 것’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청년들이 태어난 지역에서 교육받고 일하며 삶을 누리는 ‘청년 지방정주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이 경주와 봉화에서 잇따라 결실을 보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260억원(도비 130억, 시군비 130억)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정주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50%와 시군비 50%를 매칭해 경주,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청송, 봉화, 울릉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집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일과 삶, 문화가 결합 된 ‘복합 플랫폼’을 구축해 지방 소멸에 대한 강력한 저지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준공된 경주의 ‘황오 유스빌’은 청년들에게 월 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주거 공간 외에도 입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청년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12월 22일부터 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경북시대 K창에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낸 6개 시군과 10명의 유공자를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 우수 시군 및 유공자를 격려하고, 저출생 극복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군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및 광역·기초 간 정책 부합도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시와 군을 나누어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칠곡군이 수상했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양 시군의 실질적인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2025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구성과 5대 분야 91개 사업 연계 추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제작과 E-book 및 QR코드 제공,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점검은 ▲ 고용노동부 사업장 근로 환경 조사 ▲ 주거시설에 대한 가스·전기·소방 및 불법시설물 여부 점검 ▲ 외국어로 번역된 한랭질환 예방 팸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점검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쾌적하게 근무하고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군은 이번에 실시한 이주노동자 대상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 부문 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 오빵 베이커리(대표 오성호)가 지난 23일 케이크 50개를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빵 베이커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크리스마스라는 의미 있는 시기에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오성호 대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케이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케이크를 받는 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기 가흥1동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힌편, 이날 기탁된 케이크는 가흥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1등급에서 하위 5등급까지 구분하고 있으며, 영천시는 2021년 이후 매년 3등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으며, 경상북도 내 시부 가운데 1등급 기관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구미시와 함께 도내 시부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천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0.5점으로 전국 시부 평균보다 2.7점 높게 나타났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인 외부체감도는 88.9점으로 평균 대비 5.3점 높았으며, 시청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 수준을 평가한 내부체감도 역시 59.5점으로 평균보다 5.0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제도 운영 분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역시 85점으로 전국 시부 평균보다 0.9점 높아, 이번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영천시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읍·면별 모금캠페인을 추진해 온 의성군은 올해도 봉양면을 시작으로 관내 18개 읍·면이 참여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주민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12월 19일 기준 총 7,953건, 14억 6천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억 4천만 원)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연말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체 인구 대비 16.6%가 캠페인에 참여해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군민들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다시 기부에 동참한 것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내에 나눔 문화가 정착됐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재원으로 조성되어 생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와 이상기온에 따른 농업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1월 30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신청일 현재도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 1인 이상이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결혼이민자는 가족관계등록부와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증빙이 가능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총 6주간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1인당 30만 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시 신분증과 의성사랑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2025년에 지급된 농어민수당, 농자재지원금, 개인별 충전금 사용 기한을 고려해 2026년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 '이중언어 직접학습'교육을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해당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이중언어 직접학습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모국어 및 한국어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언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352회기에 걸쳐 진행된 본 교육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34명이 참여했으며, 언어권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전문 이중언어 강사진이 참여해 활동 중심·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자가 실제 생활에서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 중심의 학습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부모 참여형 활동을 병행하여 가정 내에서도 이중언어 사용에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교육 과정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이중언어 발표회를 개최하여 참여 아동들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및 팀별 발표를 통해 학습자들은 이중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