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의회는 12월 1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 심사 운용계획안, 고령군 고향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2개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주요 사업현장 방문, △군정질문과 답변 등도 진행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앞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원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심의를 진행하여 45억 8,600만원 삭감했으며, 예결위가 심사한 대로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 4,569억원의 본예산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성원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경상경비의 절감과 투자우선순위에 의한 사업예산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군민 복지향상 등 인구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우선 반영됐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어 예산 심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제30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산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주신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집행기관에서는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제대로 집행해 군민의 삶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고령군의회도 다가오는 새해에는 늘 군민의 곁에서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