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산불로 피해를 당한 지역에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긴급 투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진료 버스를 타고 재해 현장에 찾아가 X-ray 촬영,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는 물론, 타박상, 피부염,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약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안동시를 비롯한 5개 시군 대피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증상에 따라 병원 진료 연계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어 급성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가 2012년부터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협력을 해온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어려운 고령층,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진, 산불, 감염병 유행 등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는 ‘재난 대응 의료시스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도민 여러분께 이번 의료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진의 헌신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도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