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남자친구 전여친의 '19금 폭로'로 대혼란에 빠진 여성의 실화를 다룬다. 오늘(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이 "여행에서 만난 남친과 동거를 고민 중"이라며, '동거 전 조사'를 의뢰한다. 의뢰인은 해외 배낭여행 중 만난 남자와 로맨틱한 밤을 보내게 됐고, 한국에 돌아온 뒤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했다. 점점 함께 있는 날이 잦아지며 동거를 고민하던 찰나, 생각지 못한 남자친구 전여친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남자친구의 전여친은 "남자친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곳으로 나오라"라며 의뢰인을 불러냈다. 그리고는 의뢰인의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 사장과 FWB(19금 친구) 사이"라고 폭로했다. 또 "내가 아이 생겼다고 하니까 어떻게든 지우게 하고 온갖 핑계를 대고 도망갔다"라며 과거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 초음파 사진을 증거로 내밀었다. 이에 대해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1년 전에 반년 정도 사귀었고, 여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찐날것'의 미식 리액션이 폭발한 히든 미식 로드 '뚜벅이 맛총사'가 첫 방송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7일 첫 방송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숨겨진 '극강 맛집' 사냥에 나선 첫 여정이 그려졌다. 피자, 젤라토, 스테이크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에서 예상치 못한 신세계의 맛을 발견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체감 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피렌체의 무더위 속에서도 세 사람은 뚜벅뚜벅 골목을 누비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정성 넘치는 여행기를 완성했다. 말 그대로 '두 발'로 부딪히며 현지의 일상 속으로 파고든 '뚜벅이 맛총사'의 모습은, '연예인 호의호식'이라는 비판을 받던 기존의 여행 예능과는 확연하게 결을 달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미식의 아이콘' 맏형 권율은 '율슐랭'이라는 별명답게 음식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극강의 하이 텐션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예능 초보' 둘째 연우진은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리액션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김희정이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첫 회부터 베테랑 배우다운 깊이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은 지난 9일(토), 10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1, 2회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김희정은 극 중 이상철(천호진 분)의 아내이자 이지혁(정일우 분)의 엄마 김다정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첫 등장부터 비혼주의자인 아들 지혁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현실 엄마다운 티키타카로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섬세하고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다정은 말하지 않아도 가족의 속마음을 꿰뚫는 진정한 어머니였다. 정년 퇴직을 앞둔 남편 상철의 마지막 출근날, 넥타이를 연신 매만지는 그를 보고 단번에 그의 헛헛함을 알아차린 것도 그녀였다. 또한 모은 용돈으로 고생한 상철에게 근사한 밥상을 차려주고 싶어 하는 시어머니 조옥례(반효정 분)의 마음까지 헤아려 기를 살려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산사태 특보 발령 시기에 대한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의 산사태 대응을 보강하고, 상황 단계별 발령 기준과 대응 방안을 강화한 ‘2025년 산사태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산사태 특보 발령 시기에 대한 통일된 기준뿐 아니라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 계획,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부서별 임무 등 종합적 대비 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와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호우주의보+산사태 주의보(실황) 수신 시 ‘산사태 주의보’ 발령 ▲호우경보+산사태 경보(실황) 수신 시 ‘산사태 경보’를 발령으로 발령 기준을 명확히 통일했다. 또한 비상 상황 시 선제적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민가 인근 지역과 산불 피해지역 등 중점관리지역 23개소에 대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砂防)사업을 추진 중이다. &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P형 삼인방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무계획 로드로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어제(9일) 방송된 ENA, EBS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3회에서는 ‘밥값즈’가 충칭 전통 짐꾼 체험으로 충칭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오타이진으로 향한 가운데 MBTI가 모두 P형인 세 사람이 무계획 여행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밥값즈’는 충칭의 마지막 극한 직업으로 전통 짐꾼 방방에 도전해 방방 선배들과 총 3건의 의뢰를 받아 고객들의 물건을 배송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의뢰는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소파와 대형 냉장고를 옮겨야 했다. 이에 추성훈은 신입 방방꾼인 ‘밥값즈’가 할 수 있는 일인지부터 체크하고 내리막길과 계단도 안전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주의시켜 리더십을 빛냈다. 또한 마지막 의뢰인이 배송 비용을 깎는 대신 식사를 대접해 ‘밥값즈’와 방방 선배들은 함께 밥을 먹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방방을 체험해 본 추성훈은 “쉽게 버는 돈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은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조연희가 야망 가득한 엄마로 변신했다. 조연희는 지난 8일(금), 9일(토) 방송된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5, 6화에서 한양체고 사격부 에이스인 딸 서우진(박정연 분)의 엄마 ‘김소현’으로 등장했다. 소현은 한양체고 사격부의 주장이 우진에서 나설현(성지영 분)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딸 우진에게 전화를 건 그녀는 “훈련에 방해돼서” 주장 자리를 내려놨다는 우진에게 “주장 같은 거 해도 아무 도움 안 돼”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녀는 “왜 엄마 걱정하게 만들어. 훈련 기록 바로 보내는 게 어려워?”라며 우진을 몰아세웠다. 조연희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소현은 거침없는 태도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우진의 훈련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학교에 방문한 그녀는 “왜 아직도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죠? 체력 훈련에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우진을 전담하는 코치 배이지(임세미 분)를 흘겨봤다. 우진이 다른 선수와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사격부 감독 전낙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8월 8일 상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영석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관·군·경·소방·교육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8월 18일~21일)을 중심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 및 비상상황 시 대응방안을 모의 점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역통합방위지원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전과 같은 연습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비상사태 시 민간과의 연계 방안, 중요 기반시설 보호 대책,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준비 과정입니다. 각 기관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달 30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를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는 3.1운동, 비바이 탄광 매몰 사건,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들의 사실적 재현보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기존의 연극과 달리 만화적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를 결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 양식을 선보이며, 무려 31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연출은 마치 한편의 웹툰을 눈앞에서 넘겨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으로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역사속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썼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하는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일반 관람권은 10,000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할인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영주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국내 주요 베어링 기업과 연구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방안 홍보 △베어링관련 소재분석 장비 및 사례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0일에는 하이테크베어링 기술센터의 장비활용 개별상담과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류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나누며 베어링 산업 발전의 방향을 함께 설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착실히 추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베어링 시장을 선도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