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자치통감』권81~85가 2025년 6월 2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치통감』은 중국 북송의 사마광(1019-1086)이 중국 주(周) 위열왕 23년(기원전 403)부터 후주(後周) 세종 6년(959)까지의 정치적·군사적 업적을 편년체로 저술한 중국의 역사서로 주자학의 전래와 함께 조선시대 국왕의 통치 자료로서 중시된 책이다. 세종은 경복궁 사정전에서 명신(名臣)과 학자들의 훈의(訓義)와 교감(校勘)을 거쳐 『자치통감』의 편찬을 완료하고 1436년(세종 18)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간행했는데, 이때 만들어진 『자치통감』은 완질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전해지는 내용과 수량이 많지 않아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자치통감』은 세종조 당시 편찬된 총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이며, 진기(晉紀) 권3~7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권차는 현재까지 확인된 적 없는 유일본으로 초주갑인자 판본을 보완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자치통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갑균)은 지난 24일 ‘2025 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이하 아트마켓)’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의 공연 유통 활성화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아트마켓을 공동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트마켓’사업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공연 교류 활성화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등이 협약에 담겼다. ‘2025 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은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작과 상업화 지원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문예회관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재단 김재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공연예술 산업 발전에 큰 이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23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진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체육회 관계자, 종목별 협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울진군은 궁도, 볼링,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고등부 축구 종목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울진군 체육회는 이번 해단식을 계기로 대회 준비 과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도민체전에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단식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각 종목 협회장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간의 헌신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선수단의 노력과 헌신이 많은 군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앞으로도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회장 안희용)는 26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농업 관련 기관장들과 농업인 단체장, 농촌지도자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도 지구도 웃는다! 예천에서 탄소중립 한마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과 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회원에 대해 국회의원, 군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자 중앙・도・군연합회장상 등 총 19점의 표창을 수여해 우수회원을 격려했다. 또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우애・창조・봉사의 농촌지도자 3대 정신, 탄소중립 실천,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2부 행사에서는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농촌지도자는 우리 지역의 선도자로서 예천의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데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주시연합회(회장 김보묵)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박순연)는 6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2회 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농업의 미래! 한농연·한여농과 함께!’라는 주제로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생명산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을 지키는 주체로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회원 시상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의 재도약과 농촌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화합행사와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회원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김보묵 회장과 박순연 회장은 “농업은 삶의 중심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한농연과 한여농은 영주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츤데레 상사 이진욱과 금쪽이 후배 정채연이 현실 직장인의 마음을 저격한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에서 이진욱과 정채연이 분할 윤석훈과 강효민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케미 맛보기 티저 4종을 전격 공개한 것.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먼저 영상에서 이진욱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츤데레 상사’ 윤석훈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지각한 신입에게 “집에 시계 없냐”며 뼈아픈 잔소리를 쏟아내던 그는 이내 “커피는 했냐”며 모닝 커피를 챙겨주는 츤데레 면모로 예상치 못한 덕통사고를 유발한다. 또 “그 꼴을 하고 미팅 들어갈 거냐”고 지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묵직한 무게감으로 ‘화려한 날들’의 중심을 잡을 천호진의 첫 스틸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천호진은 극 중 K-아버지의 정석 이상철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상철은 올곧고 정직한 성격으로 부모님 부양과 자식 뒷바라지를 인생의 1순위로 두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긍심이 높았지만 차가운 현실과 아들 이지혁(정일우 분)과의 가치관 갈등을 겪으며 인생의 2막에서 외로운 투쟁을 시작한다. 4일(오늘) ‘화려한 날들’ 측은 천호진(이상철 역)의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족 서사의 문을 열었다. 스틸 속 천호진은 검소한 모습에 K-아버지의 바르고 성실한 상철 역에 완벽 동화된 모습이다. 그는 굳게 다문 입술과 깊은 눈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1일과 3일 이틀간 창수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B)’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도로명주소 체험관’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퀴즈와 길 찾기 미션 등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며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고 친숙한 게임의 형태를 빌려 일방적인 주소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도해 교육의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 꿈나무들에게 일상의 기본이 되는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느끼고 깨우치는 자기 주도형 교육을 보편화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릴 적 배워 둔 자전거 타기가 평생에 걸쳐 즐거움을 선사하듯이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평생을 유용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능동적이고 체화된 교육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봉양면 소재지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한 '봉양 화전리 도리원사계 경관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관디자인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6월까지 디자인과 설계를 완료했으며, 9월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양면 화전리 도리원교에서 외곽 도로변 구간(L=250m)의 경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2021년 전선지중화사업 완료로 봉양면 소재지 중심의 가로환경과 주변 경관이 개선됐으나, 외곽 도로변에 노후된 구조물이 많아 경관 저해가 심한 상황이다. 이에 도로변 미관을 개선하여 쾌적한 경관 이미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2023년 온천삼거리에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구간의 도로변 경관개선에 이어 이번에는 도리원교에서 도리원시외버스터미널 방향 외곽 도로변 구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디자인 기본 구상은 봉양면 ‘도리원사계’를 주제로 사계절의 지역자원과 특성을 표현하며, 소재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재지와 연속성 있는 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 성실·모범납세자 선정’에서 의성콘텍과 우주산업(성실납세자), 대구농약종묘사 여성구 대표(모범납세자) 등 지역 대표 기업·개인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상북도가 시행 중인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제도’의 일환으로, 책임감 있는 납세문화 확산과 지방재정 기여에 공헌한 도민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콘텍과 우주산업은 성실한 세금 납부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적극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경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으며, 두 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패는 의성군 7월 정례석회에서 직접 전달됐다. 또한, 대구농약종묘사 여성구대표는 지난 6월 25일 경북도청 시상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올해 총 14명의 지방세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성실·모범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 도금고 은행 금리우대 ▲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