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청소년동반자 찾아가는 심리검사 ‘토닥토닥 내 마음 들여다보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문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아동센터 3곳과 방과후아카데미 2곳 등 청소년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지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리검사 후에는 집단교육과 검사결과 해석 상담이 함께 이뤄졌으며, 추가적인 개인상담을 희망한 청소년에게는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을 연계해 심리 회복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검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방문형 심리검사를 확대 운영해 상담센터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전문 심리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상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전시 감상 프로그램 ‘POMA 뮤지엄 나이트: 일 OFF, 예술 ON’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예술 감상의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 첫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인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가을밤의 정취 속에 다시 한번 미술관의 문을 연다. 참가자들은 전시 담당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지역작가조망전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과 소장품 기획전 ‘기억윤슬’을 감상하게 된다. 집중도 높은 관람 환경 속에서 전시에 몰입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의 맥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질적으로 풍부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땅, 물, 불, 바람: 윤옥순의 회향’은 포항 출생 원로 작가 윤옥순의 50여 년 예술 여정을 보여주는 회고전이다. '생(生)'의 근원적 에너지를 탐구하며 한국화 재료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실험적 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성인지예산 내실화를 위해 사업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컨설턴트 4명이 참여해 각 부서의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 본예산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반영함으로써 성별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산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예산의 성별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직자들의 법제 전문성 강화와 행정 현장의 법 적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행정기본법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실무 행정법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무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적 쟁점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법제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행정 판단력과 법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법제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앙과 지방의 법제 역량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장이자, 공무원들의 법적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철길숲 음악분수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알뜰도서 교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읽지 않거나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행사장에 가져오면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베스트셀러와 화제작은 물론, 유아·어린이 도서, 소설, 인문,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비치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가져온 책과 원하는 책을 교환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매개로 호기심과 웃음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포항, 문화가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도 “책은 세대를 잇는 지식과 지혜의 매개체로, 이번 교환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책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 해외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카가와현과 조에츠시를 방문, 지역 대표 축제에 참가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일본 세토내해의 섬들을 무대로 3년에 한 번 열리는 ‘제6회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와, 쌀과 술로 유명한 조에츠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에치고·켄신 사케축제’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먼저 카가와현 방문 일정에서는 사누키시·칸온지시 등 현(縣) 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포항시와 공식 교류협약 체결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카가와현은 1900년대 초 어부들이 포항 구룡포로 이주해 마을을 형성한 역사적 인연이 있는 지역으로, 2009년부터 포항시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사누키시와 칸온지시 출신 어부들의 이주가 많았던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체결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카가와현과 포항 구룡포를 잇는 특별한 인연이 이제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0일 남구 동해면 금광2리 경로당(금광로 210-6)에서 어르신과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금광2리 경로당은 약 20㎡ 규모의 협소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공간 조성을 목표로 신축이 추진됐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금광2리 경로당은 올해 1월 착공해 연면적 9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완공됐다. 새 경로당은 여가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어르신 전용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금광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스타점포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외식업 경쟁 심화 속에서, 맛·서비스·브랜딩 역량을 두루 갖춘 포항 대표 외식 브랜드를 육성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와 ‘미식 창의 도시 포항’ 실현을 목표로 한다. 공모 결과 총 16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1대1 발표 평가를 거쳐 6개 업소가 ‘스타점포’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브랜딩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로고 디자인, 스토리 개발,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브랜드 컨설팅을 지원하며, 전문 셰프의 레시피 코칭과 경영 컨설팅을 통해 음식 품질과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QR 메뉴판 도입과 글로벌 서비스 매뉴얼 구축을 추진해 지역 상권을 넘어 국제적인 서비스 수준을 갖춘 매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레시피 코칭과 경영 컨설팅에 장윤정 셰프가 전문 셰프로 참여한다. 장윤정 셰프는 ‘한식대가’ 심영순 셰프의 딸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사업에서 40가구에 안심ON키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60여 가구를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비상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포항시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다문화협회(회장 박용곤) 주관으로 열렸으며, 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 등 10여 개국 출신 다문화가족과 시민 수백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식전행사에서는 각국의 전통복장을 갖춘 참가자들이 자국의 국기를 앞세워 입장식을 진행했고, 무대에서는 베트남 전통춤, 필리핀 민속무용, 일본의 전통 타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각국의 음식·공예·의상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름 속의 공존’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봉사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해, 포항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편준 복지국장은 “포항에도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