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경북도서관 2층 강당에서 ‘공감의 선율로 그려가는 인권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5년 경북 인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월 10일)을 맞아 도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포용적인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와 K-POP 작곡가 임채섭(소속 밴드 티스푼)이 초청되어 강연과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박준영 변호사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015년 변호사 공익 대상을 받은 그는 tvN ‘유퀴즈’,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이날 박 변호사는 ‘재심 그 이후, 인간의 존엄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권 침해 사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2부는 후천적 시각장애를 겪으며 소녀시대, 보아, EXO 등 유명 K-POP 아티스트의 곡을 작곡한 임채섭 작곡가와 소속 밴드 티스푼이 ‘음악으로 전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5일 영덕 고래불역에서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무인역 관광 활성화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고래불역 관광거점화’ 시범 행사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세형 코레일대구본부장, 철도이용객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고래불역을 시범거점으로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영덕군 피해 복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협약 ▴홍보대사 위촉 ▴플로깅 캠페인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고래불역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상호 협력하기 위해 경북도와 영덕군, 경북문화관광공사, 코레일 대구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고래불과 동해중부선 무인역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포항 출신)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고래사진 작가)이 위촉됐다. 두 홍보대사는 철도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실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유도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표창을 추진했다. ‘재배치 실적 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하는 부문으로, 재배치 목표(1%)를 초과 달성한 지자체 중 재배치율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와는 별도로 재난관리 전담인력 확충 등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재배치 실적이 우수한 7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러한 평가 결과, 경상북도는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배치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이철우 지사의 강력한 조직혁신 의지와 현장중심 행정이 국가 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는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 구조를 자세히 분석한 뒤, 재배치 목표를 상회하는 조직 효율화 성과를 달성함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광역철도는 김천혁신도시의 성장 궤적을 가속하는 중추 인프라로, 정주·산업·생활권의 확장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환기했다. 박 의원은 같은 사안을 2025년 도정질문에서도 이미 강하게 제기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의 정주환경 개선과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북도가 이 사업을 최우선 전략사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이어 국토부·기재부가 총사업비 증가로 경제성 검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를 언급하며, “비수도권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도가 국토부·기재부와 전략적 실무협의를 더욱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혁신도시–구미국가산단 연계 수요 분석 보완 ▲광역경제권 기반 편익 확대 논리 개발 ▲국가철도망계획과의 정합성 강화 등을 제시하며,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서 ‘왜 이 사업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회'(대표 임기진 의원)는 ‘경북 노인대상 시장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서면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북 전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지원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문조사(571명), 심층인터뷰(FGI),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시장형 일자리 수요, 직종 선호, 참여 의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희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공공지원형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한계 ▲지역 간 민간·사회적경제 협력 인프라 격차 ▲단순노동 중심 구조 ▲시장 수요 기반 직무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노인 일자리를 단순 공공형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고령자 역량을 반영한 자립형·시장형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으로 ▲노인 친화형 직무 4유형 체계화(경험기반 전문형·단순형·서비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개정교육과정이 2026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실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요구나 지역 여건, 학교 특색에 따라 학교에서 연간 29시간 이상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하여 학습자의 주도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교육과정 개정에 발맞추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탐구 과정의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교사와 학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학생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습자 중심 과학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AI 기반 학생 과학탐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 속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개별화된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공지능은 탐구 과정에서 학생의 질문을 검증할 수 있는 가설로 발전시키고, 가설검증을 위한 조작․통제 변인 설계를 지원하며, 실험 결과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미래학교추진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미래학교․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의 지속 추진 △화랑교육원 분원 체계 구축에 따른 학생 수련시설 기능 강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 개편을 통한 발명․메이커․인공지능(AI) 교육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미래 교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전반적 조직 재정비가 핵심 내용이다. 먼저, 한시 기구로 운영 중인 미래학교추진단의 존속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여 대규모 미래 교육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청도․안동․상주학생수련원을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의 분원으로 개편함으로써 학생 수련시설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체험․수련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학생 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발명체험교육관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4일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교육장배 초·중학교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 8개교와 중등 4개교에서 총 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영양은 매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탁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구 강세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높은 기량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은 탁구 종목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계적인 학교체육 프로그램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종목 특성과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교체육 발전과 학생 체력 향상에 기여할 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 대설 짧은 시간에 급격히 눈이 쌓이게 되므로 차량·산간 고립, 교통사고,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의 경우 3~10배 무거워져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우려가 큼 겨울철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해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합니다. 대설 행동요령 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대설·습설에 대비 ※눈이 쌓이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설행동요령 ② 내 집·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미끄럼 사고 대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이용 금지 대설 행동요령 ③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1조 이상, 안전 확보 후 실시하며, 심야제설, 지붕 올라가기 등 무리한 작업 금지 ※ 눈이 많이 쌓였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 대설 행동요령 ④ 가로수, 노후 시설 등 붕괴·전도 위험구조물 접근금지 및 위험징후 포착 시 즉시 대피 후 신고 ※ 노후 축사, 임시천막, 비닐하우스 등은 미리 점검·보강 대설 행동요령 ⑤ 적설·결빙 도로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평시에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와 통합적 위기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안보 현안 공유를 시작으로 ▲대설·한파 대비 기관별 대책 보고 ▲통합방위 및 안보사안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조되는 안보 긴장 속에서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전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안보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예상치 못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민·관·군·경이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