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환여동과 16일 양학동에서 ‘2025년도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운영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회의에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주민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치매 예방 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환경 개선 사업 등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 사례와 함께 향후 계획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의 운영 성과는 지역사회 주민과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북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스위트허밍 태교 음악회’를 열고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는 생명의 소중함, 사랑으로 품는 태교의 시간‘을 주제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출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1부 ‘설렘·사랑·프러포즈’, 2부 ‘약속·축복·행복’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남편이 아내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낭독 등 감동적인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무대 배경에는 참석자들의 행복한 사진이 가득 채워졌고, 배우자들의 깜짝 편지 낭독 장면에서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3부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유아·아동용품 전문점 ‘베이비하우스’에서 기증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돼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찬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운영, 임산부 작품 전시, 출산장려사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함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신광면 죽성리 일원에서 ‘벼 품종별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인 ‘삼광’ 품종을 대체할 품종을 찾고,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및 생리장애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적응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국내 육성 품종 13종이 소개됐으며, 포항 지역의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선정된 결과는 향후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 결정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평가회에는 지역 수도작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품종별 생육상황, 수량성,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전시포 재배 농가와 읍·면 수도작 농업인들이 품종 재배 경험과 생육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포항쌀의 재배기술 향상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상에 대응해 포항 지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수도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에게 포항시의 ‘작은결혼식’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는 18일, 올해 다섯 번째 ‘나만의 특별한 작은결혼식’을 스튜디오 루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혼부부는 “화려한 예식보다 진심을 담은 결혼식을 원했는데, 포항시의 지원으로 뜻깊은 예식을 올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결혼식’은 과도한 예식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결혼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포항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는 예비부부에게 ▲결혼식 장소 ▲웨딩세팅 ▲예복·헤어·메이크업 ▲부케·혼구 등 250만 원 상당의 결혼식 비용을 협약업체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역 내 웨딩업체 4곳과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형태의 예식을 진행 중이며, 전통문화체험관·시청 야외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도 예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총 23쌍의 부부가 ‘작은결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실속 있고 의미 있는 결혼을 중시하는 젊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후보자 53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발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령받은 실무수습원은 총 53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24명 ▲세무 4명 ▲사회복지 3명 ▲공업 4명 ▲농업 2명 ▲녹지 2명 ▲해양수산 5명 ▲의료기술 2명 ▲환경 1명 ▲시설 6명이다. 이날 수여식은 발령장과 실무수습 신분증 전달을 시작으로 장상길 부시장의 훈시 순으로 이어졌다. 실무수습원들은 시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돼 공무원 정식 임용 전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수행하며, 행정 현장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실무수습 제도는 임용시험 합격자가 신규임용 전 일정기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익히는 과정으로, 수습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의 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로 성장해 포항 발전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건축물 해체 과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주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현행 조례에서 ‘조례로 정하는 시설’의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체 허가 대상 기준을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건축물 주변 반경 10m 이내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육교·지하도 출입구 등이 있으면 단순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야 건축물을 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의 낙하물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행정 일관성 확보, 민원 혼선 해소, 공사 전 안전점검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행정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례 시행 전 이미 해체 신고를 마친 건축물은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개정은 건축물관리법 제30조 위임에 따른 것으로, 상위법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해체 현장 인명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 의견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는 10월 17일 제296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영주시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사업 등 총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지를 방문해 자연재난 대비 임시대피시설의 필요성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지에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시설 배치와 관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현장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주거공급 방안과 입주 대상 선정기준, 향후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 복지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주시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사업지를 찾아 숙박·체험·관람 기능을 결합한 복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JTBC ‘최강야구’ 투수 윤석민이 레전드 제구력과 경기운영으로 MVP로 선정되며 또다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월) 방송된 ‘최강야구’ 121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성남 맥파이스의 맞대결이 그려졌고, 브레이커스는 빈틈없는 투수 연계와 타자들의 팀워크를 앞세워 3:0 팀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의 6회와 7회 투수로 나선 윤석민이 천재 투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앞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라이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윤석민은 두 번째 등판에서 팜볼까지 보여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볼 카운트가 몰린 가운데, 윤석민의 천재적인 경기운영이 빛을 발하며 무실점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성남 맥파이스전 MVP로 선정된 윤석민은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MVP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상주시의회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과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 제7차 본회의까지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28일 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9일 제8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폐지 및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상주시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내년도 시정추진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현안 사업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노래산풍력발전(주)은 지난 16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청송노래산풍력발전(주)은 2021년부터 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노광철 대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2025년 10월 9일 기준 장학기금 조성액은 1억 3천2백만 원이며, 산불 피해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장학금 기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희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출향인과 각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