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을 지난 19일 죽도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교통지원과 직원들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를 알리고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 자동차전문정비업의 상생발전, 시민의 혜택을 결합한“트리플 베네핏(Triple-Benefit)”시범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자 하며,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시민에게 자동차 정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관내에는 전통시장 상인회가 구성된 18개 전통시장 2,500여 개 점포가 있으며 카포스 포항시지회 소속의 247개 카센터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로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두마산촌생태마을, 봉산마을, 기북산촌생태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형 농촌 관광 프로젝트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팸투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팸투어는 실제 상품화되기 전에 사전테스트 개념으로, 지역 고유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는 ‘두런두런 600 팜크닉’이라는 감성 피크닉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체리 수확, 우드 플레이트 만들기, 산약초 족욕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체험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산마을에서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타임슬림 투어’가 운영됐다. 농업경관단지 투어와 함께, 시고르 치즈피자 만들기, 산딸기쨈 체험, 장기읍성 및 유배문화체험촌에서의 전통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기북산촌생태마을에서는 당일 체험 상품인 ‘오감힐링 원데이 팜팜 투어’가 진행됐다. 꽃차 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와 일본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마츠리(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야시장(요미세)을 재현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탱탱볼 낚시, 여우 가면 만들기, 일본풍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포항시 일본자조회와 포항통역자원봉사자협회 일본어권 회원, 위덕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전하고 활기찬 운영을 도왔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22일 울진군 관광택시의 500번째 탑승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주인공이 된 500번째 탑승객은 당일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팀으로, 깜짝 축하와 함께 5만 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념 촬영에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500번째 탑승객을 안내한 관광택시 기사는“기념비적인 순간에 울진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저 또한 영광”이라며 “관광객들과 함께 웃으며 울진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서비스 정식 시작 이후,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시간제 운영방식으로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이용객 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택시가 울진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이용객 한 분 한 분이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했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이 '경상북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화・웹툰산업의 체계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창작자와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만화・웹툰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관 협력방안이 포함된 진흥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만화웹툰 산업과 관련한 융복합 콘텐츠의 창작 제작 지원, 취・창업 지원 등 만화웹툰진흥에 필요한 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경민 의원은 “이번 조례는 만화ㆍ웹툰을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지역산업, 청년 일자리, 문화 정체성을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스토리 콘텐츠 분야에서도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K-만화ㆍ웹툰을 선도하고, 문화혁신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제356회 제1차 정례회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산불 대응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외 최신 기술 동향 공유와 ‘AI 기반 산불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급증하는 산불 위협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불 대응 기술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경상북도 위기관리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박윤하 AI 전문기업 SPHERE AX 대표는 ‘AI로 막는다, 대형산불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LA 산불, 2025년 경북 대형 산불 등 국내외 산불 사례 분석을 통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기술 추세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선규 경북연구원 박사는 ‘AI 기반 산불 위험 예측 시스템, 산불확산 대응 중점과제’ 발표를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을 AI 기반으로 사전 예측하고, 예측 결과를 활용해 산불 발생 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경북 인삼 주산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관리와 장마 후 폭염기 동안 철저한 인삼밭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인삼은 폭우로 침수되는 경우 적변삼이 증가하고, 3시간 이상 경과 되면 뿌리가 부패하게 된다. 따라서, 장마 기간 집중 강우로 인해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경사지의 경우 비닐 등의 피복제를 이용해 고랑과 노출된 토양을 덮어 토양 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또,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인삼 주요 병해충을 예찰 한 결과, 잎 점무늬병은 0.03%, 잎 탄저병은 0.09%가 발생했는데, 이는 생육 초기 평균 기온이 평년에 비해 낮아 작년 발병률(잎 점무늬병 0.44%, 탄저병 0.20%)보다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장마 기간에는 해가림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발병률이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장마가 끝나는 7월 하순부터는 고온기가 시작되므로 하계 관리용 차광망을 설치해 강한 햇볕의 유입을 줄이고, 토양수분을 20% 내외로 유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시 관내 주요 국가유산 16개소를 대상으로 30일까지 화재 안전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 및 전통 건축물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선제 대응을 하려는 조치다. 또한,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초기 대응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화재안전 교육 병행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로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보존과 안전의 균형을 확보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내외빈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통해, 경주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경상북도 시군 읍면동 자연보호 세미나에 참석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자연보호중앙연맹 김용덕 총재를 비롯한 경상북도 자연보호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자연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자연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협의회는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간 소통과 자연보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제19회 자연보호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자연을 아끼고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의무이며, 많은 도민이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