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급식 공백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에 있는 동천초등학교를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간편식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리실과 식당 등 급식 시설을 세밀히 살펴본 뒤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파업 상황 속에서도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도내 전체 943교 중 227개 학교에서 총 744명의 급식 종사자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192교로 파악됐다. 이 중 177교는 도시락 지참,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15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가정통신문 사전 안내 및 급식 제공 가능․불가 상황별 대응 매뉴얼 △파업 종료 후 학교 자체 위생․안전 점검 강화 지침 전달 등 세부 대응 조치를 사전에 시행하여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 복지, 교육을 연결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파업 이후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경북 학교급식이 지속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수소 전문기업 ㈜에프씨아이(이하 FCI)는 1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은 포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해외투자사 및 파트너사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FCI 포항 제1공장은 2021년 포항시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대지면적 4만 8,556㎡ 규모에 연간 25MW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부품 ▲수전해 시스템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공급 체계를 마련해 국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소형 고체산화물 전해조(SOE) 개발, 240kW급 대형 모델 상용화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원료–부품–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수소산업 밸류체인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FCI의 포항 투자는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FCI 대표는 “포항 제1공장은 대형 연료전지 상용화와 글로벌 수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포항에 완제품 제조기업이 들어서는 것은 산업구조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체계가 구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내년부터 수소특화단지 내 협약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FCI 착공을 계기로 기업 집적이 빨라지며, 지역 내 수소산업 밸류체인 완성도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FCI 제1공장이 완공·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구기관·대학·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포항시에 유치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전력 공급 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AI 산업 간 융합 시너지 창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3일 경북도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대구광역시 주요 정책현안과 내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에서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24일(금)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발표한다고 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실현을 위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 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4조 3,600억 원 달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 시 증액을 요청했다. 주요 국비사업에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을 위한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과 ‘미래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 시스템 구축 등을 담았고, 그 외 재난·안전, 산업,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사업도 포함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TK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의 해결과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시의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들은 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11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에 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행사 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계획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구 25만 지방 중소 도시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 어렵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천 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의 역사와 문화, 삼국통일을 이루고,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새마을 정신으로 산업화를 일군 경상북도의 힘이 있어 이번 APEC이 가장 성공한 행사가 될 것이란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경북 경주라 가능했던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이 지사는“지난 부산 APEC에 비해 두 달 이상 부족했던 준비기간, 첨예하게 대립하는 세계정세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중앙 정치의 공백 등 대내외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우리 도는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현장을 지키며, 반드시 성공개최를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며 “예비비 투입을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모든 분야에 선제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역으로 중앙에 확인받는 과정을 거치는 지방‧중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 “지방이 주도해 80차례의 지방과 중앙 협의를 하고 100여 차례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며 “지난 9월 17일에는 도지사실을 경주로 옮기고 46일을 경주에서 머물면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1,000개의 체크리스를 마련해 시설 공사 안전점검부터, 숙박시설, 식당 메뉴판 하나까지 직접 챙긴 결과 단 1건의 큰 사건과 사고 없이 APE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개최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300일의 기적, 세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다 이철우 지사는“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는 단 300일 만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국격을 보여주는 품격 있는 정상회의장과 7세대 인터넷으로 세계 최고의 보도 환경을 제공하는 미디어센터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APEC을 계기로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통번역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화백컨벤션센터와 와이파이7 등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망 지원, 다양한 K-푸드 케이터링으로 국내외 4,000명의 기자에게 찬사받았던 ‘국제미디어센터’는 APEC 행사 후 하나로 연결되어 16,000㎡ 크기의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그동안 다소 좁은 면적으로, 대형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백컨벤션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한 넓이와 최신시설이 합쳐진 명실상부한 한국 MICE 산업의 대표적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년 미소관,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다. 이번 APEC에서 가장 빛난 공간 중 하나는 10월 29일 이뤄진 한미정상회담과 11월 1일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경주국립박물관‘천년미소관’이다. 기존에 정상 만찬을 위해 조성된 이 건물은 서까래와 석조계단 등 한옥 형태로 설계됐으며,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건축물의 품격에 역사적 상징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경상북도의 강력한 제안과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으로‘천년 미소관’을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어 냈다”며, “‘천년 미소관’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경주를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함께 K-컬처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를 전파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대한민국 첫 번째 관광단지 경주 보문단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다 관광도시 경주의 명성에 비해 다소 낡고 노후화한 것으로 평가됐던 보문단지 내 주요 호텔 및 리조트 등 숙박시설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마중물 지원과 숙박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시설 개선과 컨시어지, 케이터링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정상급 숙박시설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APEC을 계기로 경주 주변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171km) 및 경주 관내 6개 도로(41.9km)가 정비되고, 929개소에 달하는 간판 교체와 7개의 꽃탑 설치 꽃길 조성 등이 진행되면서 보문단지와 경주 시내는 새롭게 조성한 신도시와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한, ‘낮보다 밤이 더 환한 경주’라는 컨셉 아래 진행된 경북도와, 경주시의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보문호 주변과 주요 관광지의 야간 경관이 개선되고, 보문호 주변에는 미디어폴, 상징조 형물 등 랜드마크가 조성되면서 경주는 야간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는 APEC을 통한 보문단지 숙박시설 개선에 대하여“아름다운 경주와 어우러진 월드클래스급 컨벤션시설과 숙박단지, 야간조명 및 레이져 쇼 등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회의 지구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이 모이고 기회가 이어지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에 성과에 대하여 “이번 APEC을 통해 우리 도는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통상 2박 3일 일정보다 하루 더 진행된 CEO 서밋에 젠슨 황 앤비디아 CEO를 비롯해 역대 최고 규모인 1,7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며 “APEC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9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우리 도 역시 행사를 전후해 3조 8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APEC 시작 때부터 주장했던‘세일즈 경북, 세일즈 대한민국’의 목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APEC 기간 엑스포 공원에 마련된 마련한 ‘경제전시장’과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트라이 폴드’스마트폰, LG전자의 투명 무선 올레드 TV 가 최초로 공개된 K-테크 쇼케이스에는 14,000명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어 경상북도의 ‘경제 APEC’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세계 경제인 초청 만찬을 주최하고,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경제인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경제인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CEO들과 여러 행사를 통해 연결 된 만큼, 앞으로 글로벌 경제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해외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지역외교... 새로운 지평을 열다 경상북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가 단위인 몽골과 탄소감축 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 20주년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 자리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을 만나, 우리 전통 한복과 인물 도자를 선물하며 새마을 세계화 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캐나다 퀘백주와는 AI‧에너지 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자치단체의 국제교류는 단순한 우호 증진에 머물렸다”며 “이제 지자체가 성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제활동 영역을 해외로 확장해야만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원형, 세계를 무대로 피어나다. 정상회의 기간 보여 준 경북 경주의 문화 행사와 관광프로그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왜 경주에서 개최됐는지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세계 정상들과 고위급 관료들의 말과 미디어를 통해 K-컬쳐와 K-뷰티의 매력이 다시 한번 세계에 전해 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CEO Summit 연설에서“역사적인 도시 경주는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으며, 정상회의 선물로 받은 신라 금관을“백악관 박물관 제일 앞줄에 전시하라”고 할 만큼 경북 경주의 문화와 아름다움에 감탄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경주는 역사 문화도시”라며 경주에 찬사 아끼지 않았다 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을 둘러보고‘아름답고 놀랍다’를 연발했으며 K뷰티 메디컬 센터를 방문한 후에는‘한국 이미용의 세심한 기술력과 전문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K-컬쳐와 K-뷰티에 대하여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레빗 대변인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사랑이 담긴 SNS 사진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질 만큼 이번 해외 대표단의 경북 경주 사랑은 더욱 특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인천, 제주 등 마이스 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들과의 유치 경쟁에서 심사단에게‘APEC은 잠자로 오냐?’라고 되물었다”며“숙소는 만들면 되고, 교통은 개선하면 되지만, 경주의 천년 문화는 누구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K-컬쳐, K-뷰티로 상징되는 K-한류는 경북 경주의 문화 DNA에서 시작됐다”며 “이러한 문화 DNA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북 경주를 더욱 더 매력적인 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대한민국을 넘어 사시사철 세계인이 찾는 명품관광도시가 되다. 이번 APEC은 경북 경주가 그들의 명품관광을 세계 알리는 시간이었다. 젊음과 낭만의 거리 황리단 길은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 태국총리 부인까지 찾으면서 더욱 유명한 관광지가 됐고, 천년 고찰 불국사와 석굴암은 배우자 행사를 통해 세계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천년미소관’이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오픈런을 해야만 ‘6개 신라 금관전시’를 볼 수 있는 핫 스팟이 됐다. 경상북도는 경북 경주의 문화 DNA에 첨단기술을 더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보여주기 위해 보문 멀티미디어쇼, 한복패션쇼, K-Pop 콘서트 등 3대 빅 이벤트를 준비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10월 29일 열린 한복패션쇼에서는 김혜경 여사와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의 참석을 통해 한복과 경주의 아름다움이 세계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 APEC 기간에는 유독 경주의 먹거리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정상회의 만찬에는 경주의 천년한우와, 경주콩으로 만든 순두부탕이 올라서 많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시진핑 주석이 황남빵이 맛있다는 반응에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먹어야 하는 K-푸드 최고의 아이콘이 됐다. 또 존 리 홍콩행정 수반이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 중앙시장에서 소머리 국밥을 함께 즐기는 등 경주의 다양한 먹거리는 정상회의 주간 참가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항상 먹고 놀고 즐기는 관광산업이 육성되어야 지역이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AEPC을 계기로 경주의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 세계인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만큼, 경주가 곧 글로벌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도민의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다. 이철우 지사는 “행사 유치부터 APEC 준비, 행사진행까지 늘 함께해주고 노력 해 준 시민들이 APEC 성공의 일등 공신”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땀과 미소로 손님맞이 최전선을 지킨 자원봉사부터, 자발적으로 2부제에 동참하고, 자기 집 앞을 청소하고, 자기 화장실을 무료 개방했던 시민 한명 한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시민대학을 통해 스스로 글로벌 선진시민의식을 배워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했으며, 자원봉사 단체들은 매일 거리를 청소하고, 소상공인들은 자발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행사기간 쌓아올린 높은 시민 의식은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APEC 기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54명의 자원봉사 뿐 아니라, 국제회의 최초로 별도 설발 된 2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대한상의의 특별요청으로 CEO Summit을 지원한 50명 등 324명의 자원봉사자를 공항 및 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에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회의 진행과 참가자 안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었다. APEC 유산을 활용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가다. 이철우 지사는“APEC 정상회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정 발전의 모멘텀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APEC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도에서는 3대 분야 10개의 포스트 APEC 사업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함께 현재 ▵경제 레거시(❶경주 CEO Summit 창설, ❷APEC 퓨처 스퀘어 건립, ❸경상북 AI 새마을 운동 전개), ▵문화 레거시(❹문화분야 다보스포럼‘세계경주포럼’개최, ❺APEC 문화전당 건립, ❻보문단지 大리노베이션, ❼APEC 개최도시 연합 협의체 구축), ▵평화 레거시(❽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원회 창설, ❾신라통일평화정원 조성, ❿남부권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립) 등 10개의 포스트 APEC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도 꾸준한 업무협의를 통해 Post APEC 사업의 국비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었다. 경북 경주의 힘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역사 이철우 지사는“지방이 선도적 역할로써 중앙지방 상생협력을 이뤄내고 국가행사를 잘 치러냄으로써 경상북도의 저력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 됐다”며“ 인구 25만의 경주시민, 260만의 경북도민이 만들어낸 하나의 에너지가 21개 회원국 30억 세계인의 가슴에 울림을 주고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 경주가 세계 전한 울림이 큰 만큼, 지역의 발전이라는 더 큰 메아리가 도민들의 살 속에서 피어날 수 있게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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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2곳 최종 선정… 국비 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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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포항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1천1백여만 원 전달…3년 연속 따뜻한 나눔 실천
돈까스 매니아 성지 칠곡에서‘4대 천왕’한자리에… 세기의 대결 열렸다
2025년 울릉군 간부공무원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상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대상 문화 체험 캠프 실시
경북교육청, 권성연 부교육감, 총파업 대비 해마루초 방문해 선택형 돌봄 운영 현장 점검
최교진 교육부장관, 제2차 민주시민교육 자문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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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래 교육 대응 조직 체계 정비
경북교육청, ‘2025년 사서직 체험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 IB PYP 후보학교 방문
경북교육청, 2025년 겨울 재활승마 가족 캠프 운영
경북교육청, 함창중앙초 박인홍 교사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경북교육청, 도내 전체 초등․특수학교 아동보호구역 지정 신청 안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 대설 짧은 시간에 급격히 눈이 쌓이게 되므로 차량·산간 고립, 교통사고,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의 경우 3~10배 무거워져 시설물 붕괴 등 피해 우려가 큼 겨울철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해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합니다. 대설 행동요령 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대설·습설에 대비 ※눈이 쌓이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설행동요령 ② 내 집·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미끄럼 사고 대비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이용 금지 대설 행동요령 ③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1조 이상, 안전 확보 후 실시하며, 심야제설, 지붕 올라가기 등 무리한 작업 금지 ※ 눈이 많이 쌓였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 대설 행동요령 ④ 가로수, 노후 시설 등 붕괴·전도 위험구조물 접근금지 및 위험징후 포착 시 즉시 대피 후 신고 ※ 노후 축사, 임시천막, 비닐하우스 등은 미리 점검·보강 대설 행동요령 ⑤ 적설·결빙 도로에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내 주변 빙판길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25년 12월 1일 ~ '26년 2월 28일 겨울철 재난 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 운영 ■ 겨울철 집중신고 대상 (대설) 제설 미흡, 제설함 관리 불량, 시설물 파손·붕괴 위험 등 (한파) 인도 결빙, 동파 우려, 고드름 낙하, 한파 쉼터 불편 등 (화재) 비상구 물건 적치, 담배꽁초 투기, 소화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등 (축제·행사) 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 파손, 안전관리 미흡 등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나란히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운영 내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운영형태▲소장품 수집 및 관리▲전시·교육 등 14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이번 성과는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평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역문화 기반 시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경산시립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경산의 역사와 문화 연구와 이를 토대로 지역사를 조명하고,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배움의 장을 넓혀왔으며, 전시·교육 체험을 아우르는 시민문화 확산 등 지역문화 중심기관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왔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015년 개관한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역사와 사상을 전문적으로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27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인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장애인체육회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드럼공연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출범선언, 출범 경과보고, 회기 릴레이 전달,인준패 전달, 공로패 수여,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그동안 상주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혜민 역도선수, 김칠선 장애인체육지도자에게는 상주시장으로부터 공로패가 수여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슐런과 한궁 체험장을 준비해 출범식을 찾은 분들이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이 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상주시 장애인 단체와 종목별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회 이사님 비롯하여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
디지타임즈(DGTIMEZ) 김정미 기자 | 습관 설계하기: 나에게 맞는 작은 루틴을 만드는 법 “습관은 의지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앞선 칼럼에서 나는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나 또한 그 힘을 어떻게 경험했는지를 이야기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들어가 ‘어떻게 나에게 맞는 습관을 설계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나에게 맞아야’ 오래간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남들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려 한다. 하지만 남이 성공한 방식이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습관은 성향과 환경에 맞아야 지속된다. 평소 근력운동하기를 지극히 싫어했던 나는 ‘생활속 계단걷기’라는 루틴을 적용하면서 ‘엘리베이터 타기’를 자제하고, 계단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습관, 그것이 지속 가능한 습관의 출발점이다. 2. 습관 설계 3단계 (1)작게 시작하기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는 목표를 ‘부끄러울만큼 작게’ 설정해야 한다. “책을 하루 50페이지 읽는다” 대신 “책 한 쪽만 읽는다” “매일 5Km를 달린다”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처럼 시작의 허들은 낮을수록 좋다. 작은 성공은 자연스럽게
“우리는 습관의 결과물이다” 이 말이 내 삶에서 얼마나 강력한 진실인지, 나는 매일 경험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작은 습관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습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행동이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의 삶은 습관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작은 행동들이 쌓여 결국 우리의 성취와 인생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습관의 형성에는 ‘습관루프(Habit loop)’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신호(Trigger)--> 행동(Routine)--> 보상(Reward)의 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알람이 울리는 것이 ‘신호’라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행동’, 그리고 몸이 개운해지는 것이 ‘보상’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뇌는 이 행동을 자동화하고, 우리는 별다른 의식적 노력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유튜브 강의, SNS마케팅, 그리고 책쓰기 컨설팅을 하는 교육기업 대표이자 작가, 강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이 습관의 힘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포항 장기면 두원리의 마을숲은 따뜻한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300년 된 소나무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통찰을 전해준다.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공동체의 구심점인 이곳에서, 나는 새해의 희망을 발견했다. 두원마을숲은 하천의 범람과 동해 바다의 거친 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방풍림을 넘어, 이곳은 마을 공동체의 살아있는 심장부가 되었다. 평상과 운동기구가 놓인 그늘 아래서는 주민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들고, 매년 음력 6월 2일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성한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키 큰 소나무들 사이에서 자라나는 50~60cm의 어린 소나무들이다. 대부분의 소나무 숲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다. 어미 나무의 그늘 아래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는 이 어린 생명들은, 숲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마치 세대를 이어가는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투영하는 듯하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300년 된 마을나무다.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부러진 가지가 죽지 않고 특이한 'ㄴ'자 모양으로 살아남았다. 이 고목의 구불구불한 가지들은 오랜
디지타임즈(DGTIMEZ) 김정미 기자 |일상을 바꾸는 힘...
디지타임즈(DGTIMEZ) 엄지랑 기자 | 경북 포항시 대송면의 홍계마을숲은 우리에게 도시와 자연의 공존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여타 마을숲과 달리, 하천변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이 숲은 소나무와 벚나무, 미루나무가 어우러진 생태계의 축소판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숲이 2021년 지진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재정비되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매개체로서 숲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홍계마을숲의 진정한 가치는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다양성에 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이면 울창한 녹음이 더위를 식혀주며,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고, 겨울이면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방문객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이처럼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도시 숲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접근성이다. 도심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숲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담 없는 휴식처가 되어준다. 공식 주차장은 없지만 넉넉한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