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국내 홍역 확진자는 총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이며, 주요 방문 국가는 베트남(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이다. 나머지 19명은 가정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2차 전파로 발생했다. 환자 중 77.9%(53명)는 19세 이상 성인이었으며, 54.4%(37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불분명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전파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행 국가 방문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체류 시 감염 예방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지난 14일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에 건립 중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아파트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2기 품질점검단 위촉 이후 첫 현장 점검으로, 해당 아파트는 5개 동 678세대 규모이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건축·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등 8개 분야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세대 내부와 공용부, 설비,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와 하자 여부를 살폈다.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지난 9일과 10일 입주자 사전방문에서 접수된 하자와 올해 제1회 품질점검 지적 사항을 조치한 후 사용검사를 거쳐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지속적인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입주 전·후 하자를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해 쾌적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부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10개 단지 10,638세대를 점검해 618건의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중앙상가에서 열린 ‘2025년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 중앙상가 거리문화축제는 이날 야시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문화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제과 앞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붐비트브라스밴드와 싸이버거 등 초청 공연이 마련됐으며, 각종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부 참여 방법, 세액공제 혜택 등을 안내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집중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답례품 구성과 이벤트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해 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경북지역 유일한 생존자인 98세 박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시 관계자들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힘겨웠던 과거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다른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기림의 날’은 포항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다. 2015년 11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환호해맞이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매김했다. 건립 당시 제막식에는 박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는 지역사회가 피해 문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연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7월 말 준공해 연일읍과 대송면 11개 마을 2,094가구에 보다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연일읍과 대송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빗물과 분리해 오수 전용 차집관로로 연결한 뒤 포항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한 이번 정비사업으로 오수관로 39.2㎞와 배수 설비 2,094개소, 맨홀펌프장 10개소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그동안 하수 악취와 위생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로 생활오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연일읍 중명1리, 택전2리, 대송면 장동1리 등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하수관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 천궁과 천무, 하늘을 수놓은 두 이름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무기체계, '천궁(天弓)'과 '천무(天橆)'. 로켓으로 하늘을 가득 채워 적을 제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천무와 하늘에서 날아오는 위협을 활처럼 정확하게 명중시켜 방어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천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 '하늘 천(天)'에 '우거질 무(橆)', 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 2011년 방위사업청이 국민 공모로 선정한 이름으로,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개발된 차기 다연장로켓의 위력을 담고 있어요. K-136 구룡 및 M270 MLRS를 대체하는 차세대 다연장로켓으로, 다양한 로켓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사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과 화력을 자랑합니다. ■ '하늘 천(天)'에 '활궁(弓)' 하늘의 활, 적을 정확히 요격하는 활의 이미지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적 항공기와 탄도탄을 요격하는 핵심 방어 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며, 빠른 반응 시간과 정밀 유도 기술을 통해 적의 공중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영공을 효과적으로 방어합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어…? 저 카메라에 우리집이 찍히고 있는 건가? 작동도 하고 있고…우리집이 다 찍히는 각도잖아…! 가서 말해야겠어. "카메라 각도 다른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제 사생활이 노출돼서 너무 불안해요!" - 락스타. "우리 집 CCTV인데요? 그냥 범죄 예방용입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 옆집. 말을 해도 각도 조절은 안 해주시네… 내 일상, 내 공간이 동의 없이 계속 찍히는 건 정말 불편해. 사생활 침해되는 것에 대해서 분쟁조정신청으로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겠어. ■ 분쟁조정 신청 후 "거주지 보안을 위해 CCTV를 설치한 건데,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각도를 조절하고, 재발 방지도 약속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옆집.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 락스타. [개인정보보호법] ■ 사건 개요 피신청인이 자택에 설치한 CCTV가 신청인의 사적 공간까지 촬영하면서 사생활이 침해되는 상황 발생. ■ 합의 내용 및 결과 피신청인은 문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포스코 등 지역기업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저가 공세,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포스코와 상생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 포스코 직원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내 일원에 800실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과 연계되어 도심 공동화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포스코는 본사 인근 기존 기숙사(동촌생활관)를 재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시내 신축 이전을 적극 추진하며 포스코와의 의견 조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역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해 ‘K스틸법’을 발의하는 등 포항시와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기업과 여·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 복 의원(구미3, 국민의힘)은 제35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건설공사품질시험수수료 징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8월 25일(월)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공공요금 부과 취소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반환하지 않도록 한 기존 규정을 정비하고, 상위법령 등에 따라 수수료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여 도민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공사 품질시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공사 품질시험 대행 규정 신설과 품질시험 수수료·반환·면제 근거 마련, 그리고 시험 결과의 목적 외 사용 금지 등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됐으며, 조례 제명을 '경상북도 건설공사 품질시험 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여 품질시험 관리 체계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에, 허 의원은 “금번 개정안은 건설자재의 내구성 확보를 위한 품질시험 수수료 제도를 정비한 것으로, 도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권익 보호와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28일 의성고, 의성여고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위생분야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관계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급식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모든 학교에서 개학 전에 급식위생관리 중점 확인사항에 대한 자체 위생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고, 3식학교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차원 컨설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우식 교육장은 “개학기 급식 특별 점검은 학생 건강을 지키는 기본 장치”라며 “학교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