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비 쿠폰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국민 150명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자영업자들이 한번 빚을 지면 평생을 쫓아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채 문제는 선진국과 같이 개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신속한 빚 탕감과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빚을 지면 평생 그 부담을 지고 힘겹게 살아야 하는 구조이다. 양극화 심화,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완화하는 게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지역 화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화폐는 지역에서 소비해 자본이 순환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간담회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즉석에서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송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8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엄격한 상대평가를 통해 43개 기관이 선정됐다. 상주시는 2015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4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민원실 환경 개선과 친절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유지되며, 12월 초에는 행정안전부 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인증 현판 게첨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도내에서 상주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유공공무원 장관(개인)표창 기관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상주시는 ‘시민 중심의 열린 민원실’로서 친절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 주최, 문경시게이트볼협회(회장 장성기)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문경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2025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게이트볼은 현대 사회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관심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로, 많은 힘을 들이지 않는 건전한 여가활동이자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게이트볼 선수 및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 지역의 동호인 여러분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가 열리니,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만끽하시고, 감홍사과도 맛보시며 문경에서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마지막 강연자로 이은경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이다. 매회 높은 시민 호응을 얻으며 포항의 대표 문화강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연의 연사인 이은경 작가는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두 아들의 엄마로서 20년 가까이 쌓아온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초등공부, 학교생활, 부모성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유튜브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공유하며 초등 엄마들의 든든한 멘토가 됐다. 현재 ‘슬기로운 초등생활’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인 초등 교육 대표 콘텐츠의 운영자이며, 주요 저서로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초등 매일 공부의 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등이 있다. &n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여성가족과 직원 등 25여 명이 참여해 밭 고르기와 땅콩 수확 등을 도우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추석 연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도구해수욕장과 인근 마을 일대에서 해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지역 농가와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여성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항상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2025 APEC 정상회의 방문객 맞이를 앞두고 관광종사자들의 결의를 다지고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택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객 응대 태도와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이는 포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포항을 방문할 세계 각국의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환대 결의 다짐’과 실질적인 서비스 향상 교육이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상황을 점검하며, 진정성 있는 환대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포항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택시 종사자는 포항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친절 교육과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포항의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주 AP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025년도 추가 사업비로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추진력,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포항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초‧중‧고와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및 이차전지 기술개발 등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초·중·고 디지털 융합 교육 확대로 창의융합 인재 양성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 ▲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포항시의 지·산·학 연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포항체육관에서 포항형산시니어클럽주관으로 ‘제8회 포항 60+ 취업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개 구인기업과 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면접 및 채용정보 제공 부스를 비롯해,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0개소가 참여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홍보관’이 운영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포항남부소방서, 한동직업전문학교 등 유관기관 협력으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구직 상담뿐 아니라 안전교육과 직업훈련 정보까지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 인력풀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력과 역량이 사회 곳곳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0월 29일 19시 울진군 연호문화센터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찬란하게 빛났던 그 순간’을 주제로, 긴 세월에도 잊히지 않는 청춘의 명곡들을 되새기며 깊어져 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나누고자 제5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쿨(COOL)의 ‘이재훈’, 그룹 GOD의 ‘김태우’, 발라드 가수 ‘김연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지난 8월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인 ‘웰보스 크루’, ‘다코어스’, ‘오드와이 크루’ 등 세 팀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대상은 울진군민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 5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200석이 마련된다. 세부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울본부 홍보부로 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자의 화양연화를 회상하고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은 먼 과거의 추억이 아닌 현재임을 느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의 성원에 힘입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교육감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책무를 지고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비롯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능력 함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북에는 현재 특성화고 47개교와 마이스터고 8개교 등 총 55개 직업계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4년 최종 취업률은 69.5%(전국 평균 55.3%)로 전국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