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야외활동 시 개인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히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10일 이내에 두통, 발열, 발진, 오한,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 모양의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털진드기는 여름철에 산란 후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초가을(9월 말~10월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10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풀밭에 오래 앉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양말, 장갑, 모자 착용하기 ▲기피제를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활동 후 샤워 및 진드기 확인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고 세탁하기 등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가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개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가피가 발견되거나 발열·발진 등 증상이 10일 이내에 나타날 경우 지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실’의 2025년 하반기 개강식을 1일(초급반)과 2일(중급반) 양일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초급반(월·목), 중급반(화·금)으로 구분해 9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15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청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과정에는 유학생, 직장인, 영어강사 등 다양한 직군의 외국인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국·독일·남아프리카공화국·캐나다·멕시코 등 10여 개국 출신으로 다채로운 국적 분포를 보였다. 시는 한국어교육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적응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문화적 공존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 교육에서는 중급반 수료생 2명이 포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대학생이 초급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사례가 주목받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및 수습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교육전문직원 POP-UP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교사 주도성'을 주제로, 교육 현장의 핵심 주체인 교사의 주도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교사 주도성,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교사 주도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참가자 분임 토의를 시작으로, 각 교육지원청별 교육전문직원들이 전반기 지원 장학을 통해 바라본 현장의 교사 주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 적용 방안과 담당 사업별 교사 주도성 신장 방안에 대한 참여자간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전문직원 전문학습공동체 팀별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 교육 담론의 핵심인 ‘학생 주도성’이 온전히 발현되기 위해서는 교사 개개인의 주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돈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함께 농업, 청년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뉴질랜드는 6·25전쟁 참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방국”이라며, “특히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경상북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 뉴질랜드의 주요 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청년·문화·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넷 대사는 지사 접견에 앞서 경주 APEC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행사장 준비 상황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경북도의 철저한 준비가 정상회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되어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하나로 묶어 야간 특화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도읍성은 보물 석빙고와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인 객사 건물인 도주관, 청도동헌, 청도향교, 청도 척화비 등 국가유산 6점이 남겨져 있는 유례가 드문 유적지로 야간 특화 문화체험행사가 대규모로 열리는 것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청도군은 7야(夜) -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를 테마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행사 부제는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으로 선비의 고장 청도의 정체성을 살려 ‘밤마실 나온 선비’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는 19, 20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처음 열리는 이번 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지시간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설명하며, 동맹국 간 신뢰에 기반한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과 경제·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포항시는 이 조치만으로는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직접 국제적 연대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일부 공장은 이미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고,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매출 급감과 고용 축소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경제의 뼈대가 흔들리면서 고용 불안과 인구 유출, 나아가 지역 소멸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의 위기는 이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시설 공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3분기 시설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공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 및 근로자 안전작업 이행여부, 이상 기후 대비 태세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설공사 현장점검은 공사금액 30억 원 이상의 25개 현장이 점검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 대비 여부 △견실시공 및 품질관리 여부 △안전·화재 및 환경오염 예방 관리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안전보호구 착용 등 근로자 안전기준 준수 여부 △비계 등 가설구조물에 대한 추락 방지 현황 △공사현장 주변 정리 정돈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현장 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견실시공과 품질확보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년 '학교폭력 ZERO 챌린지'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학교폭력 안되지(돼지) 국밥’ 캠페인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학기에 진행된 '주먹대신주먹밥' 캠페인의 후속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점심 급식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경북일고등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학생회와 학교폭력예방 학생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탈인형,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으로 진행했다. 점심 메뉴는 △친구 마음에 꽃을 심는 하루 꽃씨잡곡밥 △학교폭력 안되(돼)지국밥 △사이좋게 지내새우 △사랑이 넘치는 학교 하트햄계란구이 △친구 사이 너무너무 좋아열 열무무생채 등 재치 있는 이름으로 준비했다. 식사 후에는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소원나무에 메시지 걸기 △포토존에서 친구와 사진 찍기 △예쁜 말 주고받기 등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이어졌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2025년 8월 30일 영양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시작점 풀숲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수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반딧불이 연구사의 생태설명으로 반딧불이 생활사 이야기와 자연환경의 중요성도 알아보았으며, 반딧불이의 활동시간이 끝날 무렵 별자리 설명과 은하수 관찰 등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는 끝나도 9월 중순까지 19:30 ~ 20:30경 반딧불이 공원을 찾아가면 쉽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 가족과 함께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반딧불이 숲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북 영양군이 개최한 '2025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에 약 15만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갔으며, 건고추와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현장 판매와 홈쇼핑을 통해 약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10억 원 규모의 예약주문을 추가로 확보하며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TV광고, 언론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50억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었다. 2007년부터 지자체에서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출발한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올해 17회째로, 소비자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올해도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행사를 진행하여 영양고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