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을 잇는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나고 말았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 서수혁(김건우 분) 세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의 바람이 불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윤소희(권아름 분)의 말을 듣고 전날 하경이 자신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 이유를 비로소 이해했다. 그는 “송하경. 나 안 가. 약속했잖아. 우리”라고 말하며 여전히 퉁명스러운 하경을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서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의 회사에 찾아와 함께 식사했다. 그는 현재 도하의 의뢰인이자 과거 물푸레나무 관련된 일로 소송을 벌였던 전남진(안창환 분)의 변호사였다고 고백했고 그녀에게 오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물푸레나무에 대한 하경의 진심이 밝혀지기도 했다. 도하, 하경을 포함해 소희, 남진까지 모두 공공 프로젝트 회의를 위해 모였다. 진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하경은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장애 영유아 담당 교원의 전문성과 정서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장애 영유아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총 2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동부․남부 권역과 서부․북부 권역으로 나누어 약 100명씩 참여한다. 1기 연수는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진행됐으며, 2기 연수는 22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경북 지역의 전문․통합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 영유아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으로, 장애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개별적 요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장애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 탐색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교사 역할 재정립 △기관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구축 △교사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제고 등 실질적인 교육 현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인성교육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 제8조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육전문직원,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미래 인성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청회에서는 2025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설명이 진행돼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8개분임으로 나뉘어 다양한 제안이 직접 논의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실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임 별 발표를 통해 논의 내용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반의 공청회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달 말 실시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경북형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자문위원회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외부위원들의 다각적인 평가와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진명 포항시 교육청소년과 팀장 ▲이경미 (전)포항여자중학교 교장 ▲정다윤 청하중학교 운영위원장 ▲최성필 글로벌경제신문 대구경북지사장 ▲최은지 포항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한은영 포항시여자중장기쉼터 소장 등 총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체험관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적인 목표 설정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자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전문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조언으로 성교육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연말 가족愛 특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가족 중 부모 1명과 청소년(초등 1학년~6학년) 1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 1회 수업이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 바퉁 휘낭시에 만들기, 3D 프린팅 가족 이름 키링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호두 타르트 만들기 프로그램과 조향 및 요리 원데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연말은 가족이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수업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및 UAE, 이집트, 튀르키예 중동 3개국 방문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7∼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는 데 이어 19∼21일엔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다. 21∼23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4∼25일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다. 먼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대해 위 실장은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첫 G20으로,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라며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1세션에 참여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성장, 무역의 역할, 개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세션에서는 '회복력 있는 세계'라는 주제로 재난 위험 경감, 기후 변화 등을, 23일 오전 3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라는 주제로 핵심 광물, 양질의 일자리, 인공지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전국 자살 예방 수행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온정(溫情)캠페인’에 선정돼 지난 14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커피차를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대형 현수막 포토존 기념촬영 및 응원메시지 꾸미기 ▲정신건강 퀴즈 및 체험형 콘텐츠관(청년고민상담소 연계) ▲이동 상담(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과 협업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 잔의 커피처럼 작은 관심과 대화가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음을 주민들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문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1월 10일, 세종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연대회의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교육공무직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 대책 및 방학 중 비근무자들에 대한 생계 대책 등에 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공무직원은 급식, 돌봄, 안전 등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노동조합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와 지난 8월부터 2025년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최근 연대회의가 노사 간 입장 차이로 11월(20일, 21일)과 12월(4일, 5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춘들의 캠퍼스 라이프까지, 신박한 소재 위에 더해진 배우들의 열연이 웃음과 몰입을 극대화했다. 사회적 풍자와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윤성호 감독 표 ‘로코’버전 블랙 코미디 역시 진가를 발휘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제4차 사랑혁명’ 1회부터 4회에서는 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모델학과의 통페합으로 얽히게 된 강민학과 주연산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그려졌다. 재정난의 이유로 단과대 통폐합이 결정되면서 ‘융합피지컬테크놀로지글로벌콘텐츠개발학부’가 탄생한 것. 말도 안 되는 통폐합에 학과생들의 반대 시위가 열렸고, 여론을 덮기 위한 학교의 움직임도 이어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11월 14일 오후 13시부터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 주관으로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관아를 모방한 모의재판극이며 풍자놀음이다. 마을 주민 중 학식깨나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죄인을 익살맞게 다스렸고 죄인은 전곡으로 죄값을 치렀다. 이때 모인 전곡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였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단절됐다가 1970년대에 복원하여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영양여고 학생들이 매년 지역축제에서 시연을 이어온바 있다.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07년 영양원놀음보존회를 발족, 매년 창립 시기 전후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겨울의 문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영양문화원에서 원님행차를 모방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13시부터 민요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 행사인 영양원놀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